라면 건강하게 먹는법. 다이어트 중이라면 필독!
한국은 라면 소비량이 높은 나라로, 라면 역시 소비율 1위를 자랑하는데요. 그런만큼 컵라면 수요도 냄비라면 못지 않습니다. 라면의 칼로리는 400kcal 이상으로 이것만 해도 만만치 않지만, 문제는 칼로리가 아니라 GI지수와 염분입니다. 라면의 GI수치는 73으로 결코 낮다고 볼 수 없고, 염분은 야식으로 라면을 먹으면 어김없이 얼굴이 붓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여기서 컵라면 단점과 컵라면 건강하게 먹는법을 소개합니다.
컵라면 단점 (디메리트)
1. 과식의 주범
라면의 칼로리 자체는 지적대로 400kcal 이상으로 결코 저열량이 아닌데다가, 소화가 빨라 금방 뭔가가 먹고 싶어집니다. 또한 라면은 탄수화물과 지질, 염분이 많고 몸에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은 거의 없습니다. 이러한 필요 영양분이 부족하면 몸이 그것을 요구해 식욕이 더 당겨 결국 다음 식사에서 폭식하게 됩니다.
2. 지방과 염분
위에 말했듯이, 라면은 염분이 많습니다. 짬뽕 라면 한 봉지는 나트륨 하루 권장량의 92.8%로, 하루에 필요한 소금량(6g 미만)과 동등한 수준입니다. 즉, 1식을 라면으로 먹으면 다른 나머지 2식도 염분을 섭취하니까 결국 염분 과다섭취가 됩니다. 염분을 과다 섭취하면 신장에 부담이 가고 피로하거나 얼굴/몸이 붓기도 합니다.
또한, 지질(기름)이 많은 것도 라면 단점입니다. 라면에 쓰이는 팜유는 거의 산화돼 있다는 점에서 더 좋지 않습니다. 산화한 지질을 과다 섭취하면 비만, 건초열의 원인이 되거나 체취가 강해지는 등 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라면 건강하게 먹는법
위에 언급한 디메리트에도 불구하고 라면을 먹고싶을 때가 있죠. 그럴 때는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식욕을 억제하기 위해 채소와 단백질 음식과 같이 드시면 좋습니다. 또한 라면을 먹기 전에 야채를 먹어두면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해 보다 살이 덜 찝니다.
라면을 끓일 때, 시금치나 소송채, 콩나물 등을 작게 뜯어넣으면 채소도 섭취하고 더 맛있는 라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건조 미역을 넣는 것도 괜찮겠네요. 계란 역시 좋습니다.
또한 국물은 전부 마시지 마십시오. 이것은 칼로리 뿐만 아니라 지질과 염분의 과다섭취도 방지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것은 어떤 음식에나 마찬가지지만, 잘 씹어 드십시오. 잘 씹으면 만복 중추가 자극되어 과식하지 않아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녁에 컵라면을 먹는 것보다 점심으로 먹는 것이 살이 덜 찝니다.
이러한 라면 건강하게 먹는법에 유의하여 다이어트 중이라도 좋아하는 컵라면을 먹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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