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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문재인 딸 문다혜 동남아 이주 남편은 횡령?

문재인 딸 문다혜 동남아 이주 남편은 횡령?

곽상도 "文 딸 부부 동남아 이주 어떤 불만있어 갔나"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사진 오른쪽. 왼쪽의 아이는 문 대통령 손자) 부부가 동남아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으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밝혔습니다. 현직 대통령 가족이 외국으로 이주한 것은 전례가 드뭅니다.


곽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공개한 다혜씨 부부의 아들 서모군의 ‘학적변동 관련 서류’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10일 서울 구기동 빌라를 매각한 뒤 다음날(7월11일) 초등학교 2학년인 서군의 초등학교에 학적변동 관련 서류를 제출했는데, 해당 서류의  ‘정원외 관리 학생원서’에 학적변동 사유가 ‘해외이주’로 적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곽 의원은 대통령 가족의 해외이주 시 국내보다 경호에 들어가는 국가 예산이 많은 점을 들어 경호여부 및 추가소요 예산을 밝혀달라고 청와대에 요구했습니다. 더불어 해외이주 사유도 밝혀달라고 요구 중입니다.


곽씨는 자식 교육문제로 해외이주 했다면 한국 교육제도에 흠이 있다는 것이고 생업을 위해 이주했다면 현 경제상황에 대한 불만이라며 “대통령 자녀가 도대체 어떤 불만을 갖고 있는지도 국민들이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문재인 사위 서씨와 관련된 의혹도 있습니다. 곽 의원은 문재인 사위가 다녔던 회사에 정부로부터 200억원이 지원되었는데 이중 30억을 횡령ㆍ유용 등 부당집행된 것과 재산압류를 피하기 위해 급하게 재산을 증여ㆍ처분해서 청와대에서 딸 가족을 해외로 나가있어라고 했다는 추측이 난무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문다혜 씨는 오빠인 문준용 씨와는 달리 학력이나 직업 등 세부 사항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문준용은 건국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고용정보원에서 1년여 근무한 뒤 미국으로 유학을 가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했으며 한국고용정보원 근무와 관련해 '특혜채용 의혹'이 일기도 했습니다. 문씨 남편도 언론에 공개된 적이 없으나 결혼 직후 미국 로스쿨 입학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