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예방접종 성인 가격 전염 경로 임산부 주사 금지

홍역 예방접종 성인 가격 전염 경로 임산부 주사 금지 

전염성이 강한 급성 유해성 전염병으로, 환자가 만진 물건을 만지거나 공기 중으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특히 환자와 직접 접촉 시 90% 이상이 걸릴 정도로 감염력이 높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10~12일 정도의 잠복기가 있습니다. 잠복기가 지나면 홍역 증상으로 기침, 고열, 전신 발진, 결막염, 구강 점막 반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홍반성 발진이 생기면 목 뒤, 귀 아래에서 시작해 몸통과 팔다리 순서로 퍼집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올해 개방도상국은 물론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홍역이 유행하는 이유에 대해 예방접종 기피 현상 탓으로 분석했습니다.

홍역 예방접종 가격은 보통 2~3만원대로, 생후 6개월부터 만 12세(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까지는 접종비가 무료입니다.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으며 발진이 나타난 후 2~3일 정도 고열 증세를 보이고, 보통 3~5일이 지나면 발진이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따라서 수분 공급과 기침/고열에 대한 보존적 치료로 충분하지만 합병증으로 폐렴, 중이염이나 설사/구토로 인한 탈수증이 발생시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홍역 치사율은 낮지만 환자의 약 30%에서 최소 하나 이상의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는 설사가 약 8% 나타나며, 이외에도 중이염 7%, 폐렴 6%, 급성뇌염 0.1~0.2% 입니다. 유럽에서는 작년 상반기 37명의 홍역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유아의 경우 생후 0~5개월 영아는 모체로부터 받은 항체의 영향으로 백신의 면역원성을 저하시켜 MMR 접종 효과가 떨어지므로 MMR 예방접종을 권장하지 않기 때문에 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걸쳐 2회 접종을 실시합니다. 어른의 경우에는 항체보유여부를 확인 후 접종하거나 의료인과 영유아 돌봄관계자, 그리고 홍역 발생국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은 접종을 권장합니다.

또한 임산부가 감염되면 유산·조산·사산이 30 ~ 40%의 확률로 발생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접종도 임신 전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