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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세계

마이클 잭슨 아동 성추행 영화 논란 속 개봉

마이클 잭슨 아동 성추행 영화 논란 속 개봉

네버랜드에서 그와 함께 생활하던 두 남성의 이야기




전설적인 미국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성추행 다큐멘터리 영화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개봉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현지 시간 25일, 마이클 잭슨 생전에 성추행 혐의로 그를 고소한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리빙 네버랜드'(Leaving Neverland·네버랜드를 떠나며)가 독립영화제인 2019 선댄스영화제에서 개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4시간 분량의 이 영화는 잭슨의 저택인 '네버랜드'에 잭슨과 함께 생활하던 당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두 남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이들은 처음 성추행 혐의를 제기했을 때 각각 7세, 10세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30대의 성인 남성입니다.



이 영화의 '네버랜드'는 잭슨이 1988년부터 2003년까지 거주한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 지역 네버랜드 목장을 의미하며, 원래는 연극 《피터 팬: 자라지 않는 아이》와 소설 《피터와 웬디》 등 세계관을 공유하는 J. M. 배리의 작품에 등장하는 가공의 나라입니다.


잭슨 재단은 고소인들의 신뢰성 없는 주장으로 이미 무죄를 받은 사건이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