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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손석희 안나경 불륜 밀회 김웅 협박 기자 고소 찌라시

손석희 안나경 불륜 밀회 김웅 협박 기자 고소 찌라시

경찰 손석희 협박 고소 수사 폭행 사건과 병합



JTBC(중앙일보 계열 방송국) 사장 손석희가 식당에서 기자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24일부터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손 대표이사는 부당한 취업 알선을 요구하는 기자에게 갈취당했다고 주장하며 반대로 기자를 고소해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 경찰서에 따르면 프리랜서 기자인 김웅(48)은 지난 10일 새벽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음식점에서 손 대표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김씨는 손 대표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두 번 맞았다며 전치 3주 진단서를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손 대표에게 출두를 요구하고있는 상황입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김씨는 "2017년 4월 손 이사의 뺑소니 교통사고 의혹을 취재하자 이를 덮기 위해 (손 이사가)JTBC 일자리를 제안하며 회유·협박했다"고 주장하면서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 대화내용 11건을 공개했습니다. 당일 술자리도 손석희가 김웅을 회유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손 대표는 "김씨가 부당한 취업 알선을 요청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협박해서 독한 말을 했을 뿐이다"라고 반박.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프리랜서 기자 김모씨(49)가 공갈 미수 혐의로 손 대표와 함께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24일 프리랜서 기자 김모씨가 기자들에게 공개한 손석희 JTBC 사장과의 텔레그램 대화 내역. /김씨 제공


한편 손석희 안나경 불륜 밀회설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1989년생인 안나경은 뉴스룸 앵커가 되며 큰 이슈를 얻었는데 손석희가 직접 뽑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논쟁거리는 또 있습니다. 김웅이 협박했다는 뺑소니 건수는 지난 2017년 4월 주차장에서 손석희가 견인차량과 접촉 사고를 낸 적이 있는데 그 날이 다름아닌 4월 16일 즉 세월호 사고가 있던 날이라는 찌라시가 있습니다.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노래방에서 회식 후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과 더불어 새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손석희(63) JTBC 사장이 24일 오후 8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JTBC 뉴스룸’ 오프닝에서 "사법당국에서 모든 것을 밝혀주리라 믿고 흔들림 없이 뉴스룸을 진행하겠다"며 "무엇보다도 뉴스룸을 시청해주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해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