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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PTSD 치료 방법과 환자를 대하는 법

PTSD 치료 방법과 환자를 대하는 법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특효약이나 수술 요법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 요법이나 약물 요법으로 치료하는 질병입니다. 상담을 기본으로, 증상에 따라 항우울제나 항불안제가 사용됩니다.
갑작스런 불행과 죽음의 위험을 느낄 정도의 사건을 경험하면 강렬한 두려움이 남아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외상에 효과적인 심리 치료


PTSD 치료에는 정신 요법이 필수적입니다. 상담 치료가 일반화돼 있습니다.

· 지속 노출 치료(prolonged exposure therapy)
PTSD 방법 중 하나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효과가 입증된 치료방법이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치료효과에 대한 경험적 연구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공포 체험을 컨트롤하고 불안과 두려움을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 EMDR, EFT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요법’이라고도 하며 눈동자를 움직여 뇌를 자극하고 신경계에 작용합니다. 비교적 새로운 치료법으로 공황장애와 공포증 등 정신병에 효과적입니다.

·인지 행동 치료
기존의 사고 방식을 좋은 방향으로 해결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심리 요법입니다. 인지, 행동, 정서, 신체, 환경 다섯 가지에 주목해서 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약물 요법도


심각한 우울증이 있거나, 환청, 수면 장애, 정신 요법에서 생각보다 효과가 없는 경우 PTSD 치료에 약물 요법이 사용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SRI" 등 항우울제나 벤조디아제핀 항불안제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에 따라 부작용이나 의존성이 높기 때문에 약을 복용할 경우 의사의 지시를 따르십시오. 복용 중에는 알콜이나 운전을 삼갑니다.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혼자 생활하면 불안 증상이 강하고 자해, 알콜 중독, 보행이 곤란한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PTSD 치료 방법은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는 것이며 심리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PTSD 환자를 둘러싼 치료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증 PTSD 환자는 입원 치료 중 사회 복귀를 목적으로 한 재활이 수행될 수 있습니다.


환자를 대할 때


· 비난/협박은 금물
만성 PTSD는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받은 경험이 많습니다. PTSD 환자는 협박당한 경험을 공포로 기억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비난하거나 협박하지 말아야 합니다.

· 감정적으로 대하지 말고 침착하게
PTSD 환자는 과거의 일을 생각하면 말이나 행동에 이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자극하면 더욱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위 사람들은 침착해야 합니다. 자해 등이 있는 경우는 어쩔 수 없이 힘으로 발작을 억제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전문의와 상의하면서 대처
본인이 싫어하는 행동을 가급적 피해서 발작의 발생을 방지합니다. PTSD 환자의 현황을 파악하고 최적의 접하는 방법을 의사로부터 지도받는 것도 좋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경우는 본인을 지켜주고 증상이 악화되지 않게 해줄 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의 트라우마에 대한 사고 방식과 행동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 기관에서 진찰받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