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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병 운동법 효과와 주의사항

당뇨병 운동법 효과와 주의사항

당뇨병 치료는 식이요법과 운동 요법으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여기에서는 운동 요법에 대해 당뇨병에 적합한 운동과 효과, 주의점 등을 소개합니다.

 

당뇨병 운동법 주의점

혈당 조절과 합병증의 상태에 따라 운동 요법을 실시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는 삼가도록 합니다.

 

운동요법이 적합하지 않은 당뇨환자

 

 

  • 공복시 혈당치가 250mg/dL 이상이다.

  • 소변 케톤체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 증식 전 망막증에 의한 안저 출혈이 있다.

  • 신장 질환에 대한 혈청 크레아티닌치가 남성 2.5mg/dL 이상, 여성 2.0mg/dL 이상이다.

  • 신경 장애와 말초 혈관 질환이 있다.

  • 심장이나 폐 질환, 고혈압, 감염, 관절 질환, 다리의 괴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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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 운동법은 자기 판단으로 시작하기 전, 사전에 의사의 지시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할 때는 무리없이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서서히 강도를 높입니다.

     

    어떤 효과가 있는가
    식사에서 섭취한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분해돼 "포도당"이 돼서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운반됩니다. 그 후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작용으로 근육이나 장기에 흡수돼 에너지로 활용됩니다. 그러나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의 작용이 약해져 있거나 분비량이 부족해서 혈액에 포도당이 남아버립니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혈액의 포도당(혈당)이 사용되고 즉시 혈당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포도당의 혼잡이 좋아져, 인슐린의 기능이 향상되돼 혈당치가 잘 오르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비만으로 내장 지방이 많으면 거기에서 더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는 생리 활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운동을 계속하면 내장 지방이 소비돼 비만 해소도 돼서 이러한 점에서도 당뇨병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도 혈당을 상승시키는 원인 중 하나인데, 운동을 하면 상쾌감을 얻을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1형 당뇨병의 경우는 베타세포가 망가져 운동을 해도 인슐린의 작용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없습니다. 그러나 운동은 근육의 발달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1형 당뇨병 환자에게도 당뇨병 운동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치료에 적합한 운동
    가능한 많은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추천합니다. 전신을 움직이는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당뇨병의 운동 요법에 적합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걷기는 손쉽게 계속할 수 있고, 안전성도 높아 특히 추천합니다.
    운동량의 기준은 걷기라면 1회 15 ~ 30분 정도를 1일 2회 정도 합니다. 매일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힘들면 일주일에 3 ~ 4 일 이상 실시하도록 합니다. 더운 여름날 땡볕 아래서 무리하게 걸어다니는 것은 탈수나 일사병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삼갑니다. 약간 힘들다는 느낌이 들거나 약간 땀이 나는 강도로 하면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혈당은 식사를 한 후 상승하기 때문에 식후 1시간 정도 기다렸다 하면 더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