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으로 오인되는 다이어트에 안좋은 음식 10

건강식품으로 오인되는 다이어트에 안좋은 음식 10

 

1. 그래놀라 Granola
그래놀라는 건강식품? 잘못된 상식입니다. 바삭바삭하고 맛있는 그래놀라는 밥대신 한끼 식사로 먹는 사람이 많지만, 일반적인 그래놀라 반컵에는 4.5g의 지방과 12g의 당분이 들어있으며 열량도 210칼로리에 달합니다. 그래놀라 대신 오트밀이 좋겠네요.

 

2. 아가베 시럽 Agave Syrup
설탕의 대안으로 권장됐던 아가베 시럽은 과당이 80~90%에 이릅니다. 과당은 GI가 낮아서 혈당을 자극하지 않는 메리트가 있지만 각각의 세포로 가서 영양분을 공급하는 포도당과 달리 바로 간으로 이동합니다. 이는 지방간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혈중 중성지방 수치도 높입니다.

 

3. 색소+설탕 요거트 Flavored Yogurt
요거트는 장에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을 함유한 훌륭한 식품입니다. 하지만 보통 보라색, 핑크색의 먹음직한 형형색색의 시판 요거트에서 얻을 수 있는 건강 혜택은 미미합니다. 소비자 리서치 그룹 칸타 월드패널에 따르면 초콜릿 비스킷이 3개가 14g의 설탕을 함유하고 있는데 가공 요거트는 이 초콜릿보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4.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Light Ice Cream
혹시 칼로리가 낮으면 아이스크림도 괜찮다고 믿고 계십니까? 안됐지만 대부분의 아이스크림은 칼로리와는 무관하게 높은 지방과 인공 감미료, 화학물질이 다른 식품보다 훨씬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배를 차갑게 만든다는 점 또한 다이어트는 디메리트입니다.

 

5. 다이어트 소다 Diet Soda
탄산음료가 설탕폭탄에 해롭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그럼 다이어트 소다는 괜찮을까요? 다이어트 소다 역시 화학물질과 인공감미료 비율이 높고 건강한 체중감량을 돕는 장내 착한 박테리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상당수의 다이어트 소다에 들어있는 아스파르테임은 감미료는 편두통,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등 좋을 것이 없습니다.

 

 

6. 프레즐 Pretzels
'튀기지 않은 저지방, 저콜레스테롤의 건강식품'이라고 각광받는 프레즐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흰 밀가루로 만듭니다. 또 소화도 빨리 돼서 금방 허기를 느끼고 다음 식사 때 과식하기 쉽습니다. 당과 나트륨은 덤.

 

7. 스포츠 드링크 Sports Drinks
운동할 때 고갈된 근육을 보충할 전해질이 들어있어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료로 각광받는 스포츠 드링크. 하지만 상당수의 스포츠 드링크가 사실상 다량의 설탕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에는 안좋은 음식입니다. 축구선수처럼 심한 운동으로 빠르게 수분을 보충할 필요가 있는 특정층이 아니라면 결코 권할 게 못됩니다.

 

8. 트레일믹스 Trail Mix
트레일믹스는 건강한 지방과 비타민을 함유한 아몬드와 땅콩, 해바라기씨, 건포도 등으로 만들어서 건강식품같지만 설탕에 절여서 당은 말할 것도 없고, 소금으로 코팅된 것도 있어 나트륨 함량도 높습니다. 그냥 가공되지 않은 견과류를 권장합니다.

 

9. 시판 스무디 Smoothie
비타민이 풍부하고 피부미용에 좋은 과일을 갈아만든 스무디라고 선전하는 가게가 많지만, 그냥 순수한 과일만 넣고 만드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시판 스무디에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많은 당이 들어있으며, 특히 점심 식사 뒤에 마시는 스무디는 칼로리 폭탄입니다. 그냥 과일을 먹는 편이 낫습니다.

 

10. 야채칩 Veggie Chips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감자칩보다 야채칩이 좋을까요? 공장에서 터무니없이 많은 나트륨을 묻히고 나오는 야채칩은 순수하게 야채만으로 만드는 것도 아닌데다 색소도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결국 감자칩과 비슷한 악영향을 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