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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살찌는 빵과 덜 살찌는 빵 리스트

살찌는 빵과 덜 살찌는 빵 리스트


다이어트의 적 탄수화물! 하지만 부드러운 밀가루 특유의 식감으로 빵이 먹고싶을 때가 있는데요, 빵은 설탕이나 버터가 들어가서 밥보다도 쉽게 살이 찝니다. 특히 한국의 일본식 빵은 거의 다 GI 수치가 높아 혈당이 빨리 오르고, 그 결과 더욱 쉽게 살이 찝니다. 하지만 빵은 종류에 따라서 들어가는 재료가 달라 몸에 해를 덜 끼치는 빵으로 골라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그럼 다이어트에 좋은 빵과 나쁜 빵을 각각 5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어트에 안좋은 빵

 

1. 단팥빵 : 한국인이 무척 좋아하는 빵입니다. 팥앙금빵이라고도 불리며 일본의 이바라키 지방 출신의 키무라 부자가 처음 만들어서 긴자에서 팔기 시작한 것이 시초입니다. 자극적인 단맛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핬지만... 그 단맛은 순수한 팥의 맛이 아닌 그야말로 설탕 폭탄! 따라서 당질 섭취도 높습니다. 원래 빵은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키지만 그 중에서도 단팥빵은 TOP 수준입니다.

 

2. 고로케 : 크로켓의 일본식 발음으로, 으깬 감자에 볶은 양파와 다진 고기 등의 재료를 섞어서 밀가루를 묻힌 다음 푼 달걀과 빵가루를 입혀 바삭하게 튀긴 일본 음식입니다. 밀가루만으로도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데 튀긴 밀가루는 당연히 더하겠죠? 단팥 고로케라고 하면 더 살이 붙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겠네요. 그래도 먹고 싶다면 작은 사이즈로 오후 3시 전후 간식으로 가볍게 먹는 것을 권합니다.

 

3. 흰 식빵 : 토스트 뿐만 아니라 각종 요리/간식에도 쓰이고 그냥 먹기도 하죠. 위에 소개한 것들에 비하면 당질과 지질이 그다지 많지 않을 듯 하지만, 쌀과 비교하면 역시 GI수치가 높고 전혀 맛이 없는 것 같아도 설탕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흰 빵은 정제도가 높아 부드러운 식감으로 자신도 모르게 많이 먹게 됩니다.

 

4. 크림빵 : 살찌는 빵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크림, 커스터드, 버터, 초코크림, 땅콩크림 등 여러가지가 있죠. 자극적인 단맛이 강해 중독성이 있는데, 지질이 많아서 셀룰라이트가 신경쓰인다면 피해야 합니다.


5. 롤빵 : 식감을 위해 그냥 빵보다 버터가 많이 들어가며 역시 지질이 많습니다. 보통 크기가 작게 만들어져서 그냥 과자 먹듯이 많이 먹어버리는 점도 좋지 않습니다.

 

 

다이어트할 때 추천하는 빵

 

 

1. 통밀빵 : 정제하지 않은 밀이 통밀입니다. 정제된 밀가루보다 GI수치가 낮아 상대적으로 살이 잘 찌지 않습니다. 또 밀 배아에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있어 위에 소개한 빵들보다 몸에 좋으리라 여겨집니다.

 

2. 바게뜨 : 프랑스 빵은 보통 물과 효모, 밀가루, 소금 등 원시적인 재료들만 넣어서 만들기 때문에 설탕과 우유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프랑스인은 여느 서양인보다 심혈관 질환이 적기로 유명한데, 그 원인 중 하나로 적포도주가 지목돼고 있지만 그들이 먹는 빵도 상대적으로 건강하죠.

 

3. 샌드위치 : 물론 마요네즈 범벅이 아닌 안에 채소와 고기가 골고루 들어간 것을 말합니다. 계란, 채소, 토마토, 닭고기 살 등 단백질과 채소의 조합이 좋은 것을 고르세요.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GI수치가 높은 음식도 혈당을 올리는 속도가 늦춰집니다.


4. 베이글 : 굽기 전에 한번 삶아서 만드는 독특한 빵으로 밀가루와 물을 주재료로 버터와 우유, 계란이 사용되지 않아 지방질이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