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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불면증에 좋은 음식 7가지. 무더위에도 꿀잠을!

불면증에 좋은 음식 7가지. 무더위에도 꿀잠을!

 

스트레스와 걱정으로 밤에 좀처럼 잠못이룬 경우, 한번쯤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잠못드는 밤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 만성적으로 이어지면 불면증이 됩니다.
불면증은 신체의 다양한 기관과 정신에 악영향을 미치며, 근무나 학업 등 생활에도 지장을 미칩니다.

특히 요즘처럼 갑작스럽게 온도가 급상승하고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는 그런 경향이 더 강한데요. 수면제가 있지만 약을 먹고 싶지 않은 사람을 위해 불면증에 좋은 음식을 소개하겠습니다. 수면제와 달리 부작용도 없고 편안하면서 안전한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1. 꿀
꿀에 풍부한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은 사람의 체내에서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시킵니다. 이 세로토닌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편안하면서 안락한 느낌을 줘 수면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취침 1시간 전에 따뜻한 우유나 따뜻한 허브티에 1큰술 섞어 마시면 차분한 마음으로 편안히 잠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바나나
마그네슘은 숙면과 큰 관계가 있는 미네랄입니다. 따라서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쉽게 잠들 수 없고 자주 깨거나 숙면에 지장이 있습니다.
이 바나나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며 위에 소개한 트립토판도 소량이지만 들어있습니다. 게다가 트립토판이 체내에서 세로토닌으로 변할 때 필요한 비타민B6도 있어서 바나나와 우유를 믹서에 갈아 바나나 우유를 만들어 마시면 시너지 효과로 숙면을 누릴 수 있습니다.
취침 1시간 반 ~ 1시간 정도 전에 바나나 절반 정도를 먹기만 해도 숙면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3. 체리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줍니다.
멜라토닌은 트립토판이 매개가 돼서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인데, 체리에 멜라토닌이 들어있어 체리를 먹으면 멜라토닌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체리 열매를 그대로 먹어도 되고 농축된 체리주스를 마셔도 숙면 효과가 있습니다.
이처럼 불면증에 좋은 음식인 체리를 디저트로 먹는 것도 괜찮겠네요.

 

 

4. 포도
포도에도 체리와 마찬가지로 멜라토닌이 들어있습니다. 그대로 먹어도 되고 포도주스로 마셔도 됩니다. 씨와 껍질이 비교적 부담스럽다면 주스 쪽이 좋겠네요.

 

5. 유제품
우유, 요거트, 치즈 등 유제품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합니다.
또한 유제품의 대명사인 칼슘에는 신경의 흥분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유제품 역시 불면증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에 유제품을 섭취하면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6. 허브티
민트, 카모마일 등 허브는 인류가 오랫동안 사용해온 약초로, 숙면에도 효과가 있어 사랑받고 있습니다. 너무 뜨거운 것보다는 따뜻하다고 느껴질 정도로의 온도가 적당합니다. 카페인이 든 녹차는 취침 전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7. 견과
아몬드와 호두에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생성하기 위한 트립토판이 매우 풍부해 이상적인 불면증에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신경안정 효과가 있는 마그네슘도 풍부해서 권장합니다. 하지만 지방이 많기 때문에 과식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