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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에어컨 코로나 감염 전파 가능성 조심 에어로졸 지속 시간은 2~3시간?

에어컨 코로나 감염 전파 가능성 조심 에어로졸 지속 시간은 2~3시간?


집에서 열사병 대책에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에어컨입니다. 하지만 사용 방법에 따라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예방 대책에 "의외의 함정"이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30 ℃를 넘는 한여름 날이 되면 수요가 높아지는 것이 에어컨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불경기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1명이 여러 대를 구입하는 등 에어컨 매출은 호조라고 합니다.

그러나 에어컨을 사용할 때 코로나19 감염 대책에 주의해야 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에어컨은 환기가 안되는데, 에어컨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이 사실을 모릅니다. 많은 분들이 에어컨을 켜면 환기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방에서 공기를 젓고 있을 뿐입니다. 즉 에어컨은 어디까지나 방의 공기를 "순환"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에어컨이 설치된 방에서 기침하면 에어로졸(침방울)이 방안에 퍼집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는 중국 광저우의 레스토랑에서 일어난 집단 감염에 대해 "에어로졸이 에어컨의 기류를 타고 감염이 확산됐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그렇다면 공기 중의 바이러스는 얼마나 오랫동안 부유할 수 있을까요?

환경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예를 들면 2 ~ 3시간 정도 방에서 바이러스가 계속 흩어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환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에어컨만 계속 돌릴 경우에서 감염 확대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여름철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서 중요한 것은 "환기"입니다. 에어컨을 켜고 있어도 정기적인 환기는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모처럼 차가운 공기의 온도가 다시 올라버리면 전기세도 걱정이죠. 환기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경우 에어컨을 틀어놓고 환기하는 쪽이 전기 요금이 저렴합니다. 2시간에 15분 정도 환기하는 것보다 1시간에 5분 정도로 빈도를 올리고 자주 환기하는 게 효율적입니다. 신선한 공기를 도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그것보다 방에서 정체되어 있는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것을 의식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