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 정준영 단톡방 멤버 강인 정진운 조사계획 없어
미스틱의 변명 또는 해명
가수 에디킴(본명 김정환·28·사진)이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에 있었고, 그도 음란물을 유포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이하 미스틱) 측이 낸 공식 입장을 냈으나 “올린 것은 온라인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장이다”라는 발언이 새롭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에디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했다고 지난 4일 밝혔습니다.
이에 미스틱 측은 바로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미스틱 측은 “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됐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돼 조사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몰카 등을 공유한 것은 아니지만 음란물 유포 자체에 대해서는 시인한 것입니다.
이에 여성들은 유포 사실 자체가 중요하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 조사 결과 정준영, 승리 등이 불법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유포하는 데 사용한 단체 대화방은 모두 23곳이며, 총 16명이 대화방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준영 카톡방 멤버로 지목받은 강인·정진운 등에 대해선 경찰이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밝히는 것”이라며 “그룹 씨엔블루 이종현과 그룹 하이라이트 용준형 등 남성 연예인에 대해선 참고인 조사를 마쳤고, 정진운(2AM), 강인(슈퍼주니어), 이철우(모델)에 대해선 조사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에디킴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사실은 이날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뉴스데스크'는 카카오톡 대화망을 통해 불법 촬영 영상 및 사진을 유포한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을 공개했습니다. 빅뱅 출신 승리,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 가수 로이킴, 슈퍼주니어 강인, 2AM 정진운, 씨엔블루 이종현, 모델 이철우와 함께 가수 에디킴의 이름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강인 소속사 SJ레이블은 “정준영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지만, 강인 본인은 불법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우 측도 같은 입장입니다. 이철우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히트메이커 프로그램 촬영 당시 출연진과의 스케줄 공유를 목적으로 생성된 대화방에 포함된 바 있으나 프로그램 종료 후 대화방은 없어졌다”면서 “이철우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3월4일 현역으로 입대한 정진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현재 정진운이 군 복무 중이라 사실관계 확인이 어렵다”며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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