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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히트메이커 정준영 단톡방 멤버 독일 성매매 루마니아 여자?

히트메이커 정준영 단톡방 멤버 독일 성매매 루마니아 여자?

의심되는 정황 VS 애꿎은 피해자 발생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이 속속 밝혀진 가운데, 그가 출연했던 '히트메이커'까지 화제입니다.


MBC '뉴스데스크'는 28일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영상을 유포한 단톡방 멤버들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밝혀진 인물들 외에도 단톡방에는 많은 한국남자 연예인들이 참여했습니다. 총 14명의 단톡방 멤버들 중 가수 2명, 모델 1명이 새롭게 지목되고 있습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강인, 2AM 정진운, 모델 이철우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서 정준영은 2015년 12월25일 유씨와의 카카오톡 방에 자신의 주소를 올리며 성매매 여성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언제 오냐“고 묻는 정준영에게 유씨는 “곧 도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0분 뒤 정준영은 “형. 왜 선물(여자) 안 와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가 지난 2016년 씨앤블루의 멤버 이종현에게 베를린에 있는 여성에 대해 말한 정황이 포착되며 세간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가 "베를린에 루마니아 여자들이 많은데 괜찮다"고 말한 것인데, 독일은 성매매가 합법이며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 동유럽, 특히 루마니아 여성의 인신매매가 극성입니다.



정씨는 해당일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에게 “베를린 재밌다”며 독일 현지에서 성매매를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씨가 “잤음?”이라 묻자 정씨는 “어. 여자들 괜찮아. 루마니아 애들이 많음”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당시 방송된 '히트메이커'에서는 정준영을 포함한 남성 연예인 4명이 독일 여행을 하며 현지인들과 만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지 여성에게 "누가 제일 잘생겼느냐"라며 인기 투표를 감행하기도 했습니다. 


첫 방송부터 남달랐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정진운은 정준영이 뒤따라 등장하자 “나머지 두 멤버들은 여성 멤버들이 올 거다”라며 여성 멤버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으나 남자 멤버가 결정되자 정준영은 한숨을 쉬면서 “문 닫아라”라며 실망감을 숨기지 못하며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강인은 “사실 여성 멤버들을 기대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정진운도 걸그룹 이름을 나열하면서 여성 멤버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들의 정체를 찾기 위해 정준영이 출연했던 예능프로그램들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아직 '히트메이커' 멤버가 단톡방에 참여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없으나, 네티즌들은 앞서 정준영이 이종현과 카톡방에서 독일 베를린 여행을 하면서 성매매를 했다는 정황이 담긴 대화를 근거로 들면서, '히트메이커' 촬영 당시 독일 베를린을 갔다는 것에 대해 거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때문에 애꿎은 피해자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9일 오전 7시48분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된 정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