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 조수향 열애설 나이차 결혼 소식은 아직

박혁권 조수향 열애설 나이차 결혼 소식은 아직

배우 박혁권과 조수향이 열애설에 대해 "본인 확인 중이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결혼 소식은 아직이지만 두 사람이 결혼에 골인하면 나이차가 가장 많이 나는 부부가 탄생합니다.

박혁권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29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방금 열애설 소식을 접하고 본인에게 확인 중이다. 배우 개인사라 소속사도 내막을 전혀 알지 못한다. 본인과 확인 후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답했습니다. 

조수향 측 관계자 역시 "현재 조수향 본인과 확인 중인 단계다. 입장이 정리되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네티즌은 '만약 아니면 강경대응하겠다고 나올 텐데 이렇게 뜸을 들이는 것을 보면 맞는 듯' '당당하게 발표할지 아니면 잡아뗄지 조율하느라 시간이 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확신하는 분위기입니다.

언론에 따르면 박혁권은 지인들에게 조수향과 교제 사실을 자랑했다고 합니다.  사실이라면 박혁권과 조수향은 올해 만 48세, 28세로 무려 20세 나이차이가 있는 커플입니다.

한편 박혁권은 MBC '하얀거탑', JTBC '아내의 자격', JTBC '밀회', SBS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했습니다. 오는 4월 SBS 새 드라마 '녹두꽃'으로 시청자를 찾을 전망. 또한 조수향은 영화 '들꽃'으로 데뷔해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MBC '역도요정 김복주'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배우 조수향은 매니지먼트SH를 떠나 눈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눈컴퍼니에는 이민지, 류혜영, 김슬기, 박소진(걸스데이), 박희본, 조한철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29일 다른 연예계 관계자는 박혁권과 조수향의 열애에 대해 "연예계에서는 꽤 알려진 커플이었다. 벌써 만난 지 2년이 넘는 커플로 주변 지인들에게 교제 사실을 숨기지 않으며 예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박혁권도 조수향을 여자친구라고 지인들에 소개를 했고 조수향 역시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나 지인들에게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렸다. 특히 박혁권은 현재 제주도에 거주 중인데 서울에 사는 조수향이 박혁권을 만나기 위해 자주 제주도로 가 데이트를 즐겼다. 나이 차는 많이 나는 커플이지만 연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예쁘게 교제 중인 커플이다"고 귀띔했습니다.

박혁권은 방송에서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될 자신이 없어서 연애 및 결혼에 큰 관심이 없다"고 말하며 "이왕 늦은 거 천천히 가고 싶다"고 밝힌 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