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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정준영 마약 음성 몰카 유포 11건 3건 추가

정준영 마약 음성 몰카 유포 11건 3건 추가



가수 정준영이 마약 투약 반응에서 음성이 나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정준영에 대한 마약류 검사는 음성 판정이 나와 마약 투약 의혹에서는 자유로워졌으나, 불법촬영 영상 유포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서 그는 기존 8건의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를 받았으나 3건이 더 추가돼 모두 11건의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29일 그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예정입니다. 

 

인기있는 한국의 아이돌 그룹 BIGBANG(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한. 28)가 성접대에 관여한 의혹을 계기로 주변의 유명연예인의 의혹이 잇따라 부상해 한국 연예계를 뒤흔드는 스캔들로 발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성접대에 얽힌 과거의 사건을 포함하여 철저히 수사할 것을 지시했지만, 정치적 배경도 아른거립니다. 



한국 경찰은 21일 한국여성들에게 수면제 등을 먹여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강간한 동영상을 인터넷에서 지인들과 공유한 혐의로 가수이자 탤런트 정준영 용의자(30)를 체포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확인된 것만 10명 이상으로 보이며, 구속 영장 심사 전에 정준영은 눈물을 흘리며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승리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적 서비스를 포함한 접대에 관여 한 혐의 외에 버닝썬 클럽을 둘러싸고 마약 유통과 탈세 혐의까지 있어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음주운전 보도 은폐 의혹 등 주위의 연예인 스캔들도 잇달아 발각, 인기 TV 프로그램의 중지 등 영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 간부들이 사건 은폐에 관여한 혐의가 불거져 관할하는 행정 안전 장관이 19일 기자회견에서 사과. 2009년 "성매매를 강요 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여배우 장자연 사건도 진상 규명에 대처할 방침을 법무장관과 함께 표명했습니다. 이 사건의 조사 상황을 보고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이 모든 게 '사회 특권층'에 의한 부정이라고 강조하고"경찰과 검찰 지도부가 조직의 명운을 걸고 책임을 져야 한다"며 철저 수사를 지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장자연 사건은 보수 야당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가 법무 장관을 지낸 당시 터졌는데, 이전 보수 정권의 수사 부실과 부정 은폐를 부각시킴으로써 국민의 지지를 받는 것이 목적이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그러나 승리 유착 경찰관이 문재인 정권 하에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