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경 승리단톡방 경찰계급도 경무관 아래 경정 위
가수 승리와 정준영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사건을 무마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언급된 ‘경찰총장’이 총경급 인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 씨가 “대화방의 ‘경찰총장’은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경 뜻은 대한민국 경찰공무원의 계급 중 하나를 나타내는 것으로, 경무관의 아래, 경정의 위입니다. 계급장이 무궁화 4개로 경찰서장, 경찰청 지방청 과장 급을 의미합니다. 1년에 100명 정도만 총경으로 승진해 ‘경찰 고위직의 첫 관문’으로 여겨집니다.
앞서 지난 13일 경찰은 2016년 7월 해당 카톡 대화방에 ‘옆에 업소가 우리 업소 사진을 찍어서 찔렀는데 ‘경찰총장’이 걱정 말라더라’라는 내용이 오갔습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총경’을 놓고 강신명 전 경찰청장, 이상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두 사람은 이들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한국을 넘어 세계로까지 이 사건이 널리 퍼졌는데요. 로이터 통신도 "섹스 스캔들에 흔들리는 K-POP"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의 연예계는 젊은 스타들의 생활에 일일이 관여하는 것으로 악명높다"고 전하며 "인기있는 노래와 춤은 그들이 도덕 교육을 받을 시간을 희생해 탄생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강남 클럽 버닝썬 등을 둘러싼 스캔들에 K-POP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가수들이 소속 그룹을 차례로 탈퇴해 이러한 그룹의 다른 멤버들의 활동도 당분간 불투명하게 될 것 같습니다. 또한 K-POP 계 스타들의 수사 관련 뉴스가 해외에서 일일이 보도돼 한국사회에 일상화된 성범죄가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AFP 통신은 한국에서는 몰래 카메라로 도촬이 횡행하고 있다며 "학교 나 공중 화장실, 사무실에서 여성의 몸을 숨겨 촬영하는 것은 물론, '복수 포르노'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있다" 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남한은 소위 몰카(molka)라고 불리는 유행병과 싸우고 있다며 학교, 화장실, 사무실에서 비밀리에 여성을 촬영하는 것 외에도 상대방의 동의없이 성관계로 찍은 비디오인 "리벤지 포르노"도 똑같이 널리퍼져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비디오는 오랫동안 한국남자들의 엔터테인먼트의 한 형태이자 우정 및 친분을 강화할 수있는 방법으로 공유되고 있으며, 여성이 어떠한 행동에 나서려 하면 김학의의 예처럼 한국남자들의 어머니나 부인, 연인, 여동생 및 누나 등 친밀한 관계에 있는 다른 한국여성들이 피해여성이 움직이는 것을 제지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이러한 범죄가 단절되는 일은 결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스캔들에 관여한 멤버가 빠진 그룹은 관련 경찰 수사와 검찰의 기소, 그리고 재판이 끝날 때까지 실질적으로 무기한 활동을 중단하게 될 듯 하지만 팬들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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