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여드름 악영향 음식 과자 커피 빵 우유는? 나쁜 식품
당지수 높은 식품은 안 좋아... 주의해야
‘고기를 많이 먹으면 여드름이 많이 난다’, ‘초콜릿을 먹으면 여드름이 많이 난다’, ‘빵이나 과자를 많이 먹으면 여드름이 많이 난다’ 등등 설들이 많은데 진실은 무엇일까요?
청소년이든 성인성 여드름은 주로 스트레스 등 생활 습관과 생리 주기를 비롯한 신체 리듬에 영향을 받습니다. 자꾸 나는 여드름으로 스트레스가 많다면 음식 선택을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실제 음식과 여드름의 관계에 대한 연구 조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다양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미 알려진 바대로 포화지방산과 트렌스지방, 그리고 당분이 많은 음식들이 여드름을 유발합니다. 당연히 여기에는 라면도 포함됩니다.
라면 외에 여드름 악영향 음식은 떡, 빵, 백미, 감자, 국수 같은 면류 전반이며 아이스크림, 피자도 안 좋습니다. 옥수수, 팝콘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밀가루 음식은 화농성여드름이나 성인여드름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튀김이나 과자도 권장하지 않습니다.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돼 저항이 생기고 IGF-1(insulin like growth factor-1)이 상승하는데, 이 IGF-1이 상승하면 이로 인해 각질형성세포의 성장이 촉진되면서 얼굴의 과각화증(각질이 일어나는 가운데 건조하며 피부가 당기는 듯한 상태)가 일어나 모낭이 폐쇄되어 여드름을 유발합니다.
한편 우유는 저혈당 음식이지만 우유 속에 함유된 성장호르몬이 피지샘을 자극해 여드름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커피와 초콜렛은 어떨까요. 이 두가지는 논란이 되었지만 아직 상관관계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초콜릿에 함유되는 우유를 고려해 밀크초콜릿 보다는 다크초콜렛이 낫다고 봅니다. 커피 역시 라떼의 경우 유제품과 당이 높아 여드름 유발 음식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여드름에 좋은 음식은 야채(채소), 블루베리 같은 각종 베리류와 녹차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GI 지수가 낮은 식품들입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 제대로 된 식재료로 만든 건강식품을 먹기보다는 쉽고 간편하면서 익숙한 조미료의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몸과 피부를 위해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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