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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스마트폰

갤럭시A90 팝업카메라 뜻 세계최초 출시하나

갤럭시A90 팝업카메라 뜻 세계최초 출시하나



따르면 중국 블로거 아이빙저우는 ‘갤럭시A90’는 삼성 최초의 팝업 카메라 폰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2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습니다. 위 사진은 팝업 카메라가 적용된 비보 넥스로 갤럭시A90도 이런 형태가 되리라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팝업카메라 뜻은 전면 카메라를 팝업 방식으로 만들어 카메라를 사용할 때만 카메라 모듈이 기기 위쪽으로 튀어나오는 형태를 뜻합니다. 이렇게 되면 전면 디스플레이에 애플 아이폰의 노치나 삼성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의 구멍 같은 부분 없이 완전히 화면만 담아낼 수 있게 실용성도 높아집니다.


이것은 이미 중국 업체 비보가 자사 스마트폰 ‘넥스S’에 도입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대신에 팝업 카메라는 내구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데다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 때문에 방수 및 방진 기능을 중요시하는 요즘 소비자들에게 어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5G 스마트폰과 접는(폴더블) 스마트폰 등과 함께 갤럭시A와 M시리즈 등 새 중저가 스마트폰을 앞세워 스마트폰사업에서 재도약의 계기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갤럭시A90은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2018년형 갤럭시A9의 후속작이라고 합니다. A9은 지난해 12월 말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후면에 쿼드 카메라를 탑재. 인공지능(AI) 기반의 카메라 기능을 장착했고, 3800밀리암페어시(㎃h)의 대용량 배터리, 돌비 애트모스 음향 지원, 자사의 AI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를 지원하는 등 고급 기능이 대거 적용돼 후속작 역시 비슷하리라 보여집니다.


삼성 뿐 아니라 엘지도 중저가 폰에 프리미엄 기능 적용을 확대하는 추세인데, 이는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감소세에 접어들어 길어진 프리미엄 폰 교체 주기가 주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떨어진 수익을 중저가 폰 확대로 만회하기 위한 전략이 반영됐다는 해석입니다. 



삼성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자 전략을 바꿔 프리미엄폰에만 적용하던 트리플 카메라 등 최신 기술을 보급형에까지 적용하면서 단가 인하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출하량은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고 시장 점유율 역시 20%를 하회하면서 부품업체의 납품량은 크게 늘어나지 못한 채 단가 인하 압력만 높아지게 됐습니다. 


애플 역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아이폰 사용자 커뮤니티에는 아이폰 서비스정책에 대한 성토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출시한 아이폰 XS·XS맥스·XR 등 신작 판매가 부진하면서 각국에서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지만 스티브 잡스 사후에 혁신 동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지적입니다.


이런 와중에 갤럭시A90가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지난 5일 인도 시장을 겨냥한 저가폰 갤럭시M10과 갤럭시M20의 준비된 물량이 단 3분 만에 소진되는 등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것은 희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