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광 코갤광수 이상일 오작교 사건 할아버지 혼밥티
잇따른 만행들…피해 여성까지 조롱?
모 인터넷사이트서 경악스러운 장난들로 논란을 빚었던 한 유저 코갤광수가 만화가 카광임이 27일 밝혀졌습니다.
'혼밥티'로 유명한 아마추어 만화가 '카광(본명 이상일)'이 여자 목소리로 남성들의 몸캠을 생중계하거나 아버지와 노인 유튜버 등에게 패륜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져 사과했지만 네티즌의 비난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사과문을 올리기 불과 1주 전, 본인의 유튜브에서 리벤지 포르노와 몰카를 논리적으로 비판한 것인데 정작 자신도 음란 방송을 한 적이 있어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7일 블로그를 통해 "코갤광수는 제가 맞다. 저에 대한 의혹과 논란 글들을 최근에 알게 됐고 10여년 전 코프리카에서 활동한 사실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며, 잘못을 통감하고 있다"며 네티즌들의 의혹이 사실임을 결국 시인했습니다.
과거 카광은 '코갤 광수'로 활동하던 시절 아프리카 TV에서 최고령 BJ로 활동 중인 오작교 할아버지의 방송에 장난전화를 거는 방송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BJ 오작교는 아내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전하며 응원을 부탁한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공개했는데 응원은 커녕 "방송보다 폐지나 주워라" "아내분 빨리 죽으라고 기도하겠다, 제가 안락사 시켜드릴까요?"라는 등 막말을 해 많은 유튜브 구독자에게 충격을 남겼습니다.
또한 만화가 카광은 웹하드사이트에 모 여성의 사진을 미끼로 여성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 남성을 속여 얻은 수익을 자랑, "삼백만 원 벌었다. 삼백만 원 어치 사랑한다"라며 피해 남성을 희화화하기도 하기도 했습니다. 남성을 속이는 과정에서 피해남성은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생방송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카광의 요구에 따라 주요 신체부위를 노출하고 배설 행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실명이 고스란히 노출됐습니다. 또 리벤지 포르노를 유통하고 피해자가 자살했음에도 이를 만화로 그리고 "그러니까 나한테 대주지"라며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극우 만화가로 논란이 있는 윤서인도 어제인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에 콘텐츠가 좋아서 보게 된 만화가 유튜버가 한 명 있는데 과거 행적이 와... 철없던 시절 얘기라고 하기엔 도저히"라며 "윤서인을 소재로 이상한 만화 그렸던 것도 좋게 봐주려고 했는데. 이 친구는 너무 진짜라서 좀 멀리하기로. 무서워 죽겠다"라며 그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카광은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을 불편하게 바라보는 현상을 꼬집은 ‘혼밥 티셔츠’로 2016년 언론에 많이 소개됐습니다. ‘혼자 밥먹는 찐따입니다. 수치스러우니 제발 쳐다보지 말아주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2만원에 파는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는데, 한 달 여 만에 4000만원을 모으는 등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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