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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버터 마가린 차이점 올바른 사용 방법

버터 마가린 차이점 올바른 사용 방법

우리의 식생활에 친숙한 버터(butter)와 마가린(margarine). 둘 다 빵에 발라도 맛있고, 크래커나 비스킷, 군고구마에 얹어 먹어도 맛있죠.

버터는 최근 품귀현상으로 가격도 오르고 있는데, 마가린은 슈퍼에서 싸게 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마가린 성분은, 몸에 별로 좋지 않다는 뉴스도 있죠? 게다가 버터나 마가린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어떻게 구분할까 ...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버터 마가린 차이점에 대해 설명합니다.


원료의 차이

먼저 크게 다른 점은 원료입니다.

버터의 원료는 우유. 버터를 이루고 있는 것의 대부분은 수분과 지방. 1kg의 버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약 20L의 우유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버터는 원시 우유에 포함된 지방 성분을 추출하여 만드는 반면 마가린은 식물성, 동물성 기름을 정제하여 분유나 발효유, 소금이나 비타민 등을 혼합한 가공 식품입니다.

우유에서 유래한 지방으로 만든 것인지, 옥수수 기름이나 콩기름, 홍화오일 등으로 만들었는지가 큰 차이입니다.

상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결국 어느 쪽이든 지방이기 때문에 가장 신경이 쓰일 칼로리는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역사

버터는 오래전부터 만들어진 유서깊은 식품입니다. 기원은 분명하지 않지만, 기원전 2000년경 인도에서 비슷한 것이 만들어졌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한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는 식용이라기보다는 의약품 및 화장품류로 버터가 사용됐다고 합니다. 사실, 오늘날에도 말 기름과 같은 지방이 상처 보호와 피부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지요.

말이나 우유를 통에 넣고 유지방을 분리시켜 그것을 모아 버터로 사용했던 모양으로, 식용이 된 것은 더 후인 기원전 60년경부터로 추정됩니다.

마가린은 버터와 비교하면 역사가 짧아 탄생한 것은 1869년. 당시 전쟁에서 버터가 부족했던 프랑스는 버터 대용품을 모집해 발명된 것이 마가린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어로 진주.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지방 입자가 예쁜 진주같아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어디에 사용하는가

버터는 고온에서 녹으며 저온에서는 굳기 때문에 모양이 변하기 쉬운 특징이 있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그 독특한 맛과 향기, 맛이 특징으로, 널리 과자 만들기와 요리에 사용됩니다.

과자/빵 반죽, 고기나 생선 요리에 좋은 향기를 더해주고 감칠맛도 내주며 허브 등의 향초와 궁합이 좋은 것이 특징. 또한 약간 염분을 포함해 저장에 적합한 유염버터는 담백한 흰살 생선 요리와 일식 조미료로도 쓰일 때가 있습니다.

무염버터는 이름 그대로 염분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섬세한 맛의 요리와 과자 만들기에 사용됩니다. 또한 염분을 멀리 하고 싶은 임산부와 혈압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이 씁니다.

또한 버터는 비발효 버터와 발효 버터가 있습니다. 발효 버터는 유산균으로 발효시키기 때문에 비발효보다 향기로운 것이 특징으로, 많은 브랜드가 있습니다.

마가린은 토스트나 샌드위치, 저렴한 크림빵이나 과자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건강


버터는 지용성 비타성 비타민인 비타민D를 포함, 비타민A와 비타민B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수분과 지방으로 대부분 이루어져 있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버터에 들어있는 포화지방산은 타 영양소의 흡수를 도우며 에너지원으로 소비되는 지방산이며 천연 버터는 트랜스지방도 없어 혈중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칼로리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역시 다이어트에는 좋지 않지만 트랜스 지방을 함유한 마가린보다는 우수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