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이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5가지
1. 비타민B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 닭가슴살은 선수와 다이어트에 익숙한 식재료입니다. 가격은 소> 돼지> 닭이라서 여느 고기보다 저렴한데다 상대적으로 저지방 저칼로리. 그리고 단백질도 풍부하고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B군과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타민A도 많습니다. B군 중에서도 특히 B6, 니코틴산(B군의 일종)가 많습니다.
B6는 음식에서 섭취한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합성하고 피부와 머리카락, 손톱 등의 조직을 만듭니다. 신경전달물질 합성에도 관여하고 있으며, 정신안정과 호르몬 밸런스를 정돈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때문에 부족하면 이러한 기능에 영향을 주고, 특히 피부와 점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말초신경장애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니코틴산
니코틴산은 당질이나 지방질에서 에너지를 생성하거나 알콜을 분해할 때하는 효소를 돕는 "보조효소"입니다. 피부와 점막의 건강을 유지하며 신경을 제대로 작동하도록 도와줍니다. 니코틴산은 고기 부분에 많아 껍질을 제거해도 손상되지 않습니다.
3. 이미다졸 디펩티드
닭 가슴살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이미다졸 디펩티드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과 피로 예방·회복에 효과적입니다. 철새가 장거리를 비행할 수 있는 이유 중의 하나로, 이 성분은 1일 200 ~ 400mg 정도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닭가슴살은 100g에 약 200mg의 이미다졸 디펩티드가 있어 매일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이어트 중이라면 2일에 1번 정도는 닭가슴살을 이용한 만찬을 즐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4. 적은 지방
고기라고 하면 지방이 신경쓰이겠지만, 닭가슴살은 수분이 약 75%로 단백질은 약 22%, 지방은 극히 적은 1.5%입니다. 육류 중에서는 지방이 적고 수분이 많아 소화흡수율이 좋기 때문에,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나 아이에게도 권할 수 있습니다.
닭가슴살(껍질 포함)은 한 장당 약 200 ~ 300g이며 380 ~ 570칼로리 정도, 거기에 단백질은 39 ~ 59g 정도입니다. 껍질을 벗기면 한 장당 160 ~ 240g에 170 ~ 260 칼로리 정도, 단백질은 35 ~ 54g입니다. 덧붙여 한국인이 좋아하는 삼겹살은 100g 당 386 칼로리라서 비교해보면 닭가슴살 쪽이 단연 건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 건강한 체중감량
위에 열거했듯이 비타민B군과 니코틴산, 이미다졸 디펩티드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많은 닭가슴살. 육식은 몸에 나쁘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닭가슴살을 다이어트에 도입하면 채소와 과일 위주로 꾸려지는 식단에서 부족한 단백질도 보충할 수 있고, 또 고기에 대한 욕구를 충족해주므로 일석이조입니다. 사실 다이어트보다는 헬스로 유명한 식재료지만, 닭가슴살 다이어트도 점차 유행을 타고 있기 때문에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 소고기를 평소에 즐겨먹는다면 닭고기로 대체하기만 해도 어느 정도 다이어트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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