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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더위예방 음식 8가지. 활기찬 여름을 보내게 해주는 식품들

더위예방 음식 8가지. 활기찬 여름을 보내게 해주는 식품들

 

여름은 무더위 때문에 쉽게 피로를 느끼고 축축 늘어지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탄산 음료를 벌컥벌컥 마시거나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으면 오히려 더 쉽게 공복감과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여름을 건강하게 극복하도록 해주는 더위예방 음식 8개를 소개합니다.

 

1. 식혜(sweet rice drink) : 천연 영양 드링크제
엿기름 가루를 우려낸 물에 밥을 삭혀서 만든 것으로, 달고 시원해서 애 어른할 것 없이 좋아하는 음료입니다. 비타민, 아미노산, 식이섬유, 포도당, 올리고당 등 균형있게 다양한 영양이 응축된 식혜는 더위예방 음식으로 빼놓을 수 없습니다.

 

2. 수박(watermelon) : 소모된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하는 여름 대표 채소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고 높은 항산화 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수박의 과당과 포도당이 에너지로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더위에 지친 몸에 적합합니다. 옛날부터 한방이나 민간 요법으로도 여름 더위에서 열을 거두고 이뇨 작용이 있어 해독과 붓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3. 오이(cucumber) : 수분보충과 식이섬유를 함께
오이의 약 95%가 수분이며, 이뇨 작용으로 부종을 해소해줍니다. 수분을 잃기 쉬운 여름에 딱인 채소로 식이섬유와 시트룰린(citrulline)이라는 성분이 혈관을 넓혀 혈액순환 효과도 있습니다. 포스포라이페이스(phospholipase)라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권합니다.

 

4. 장어(eel) : 스테미너에도 좋은 더위예방 음식
비타민B1이 풍부해서 장어 100g이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B1을 거의 충족할 수 있습니다. 또 피부와 점막을 보호해서 피부의 수분을 유지해주는 비타민A 역시 풍부하며, 항산화 작용이 있어 노화를 예방해주는 비타민E, 피부 미용 효과가 있는 비타민B2, B6, B12와 철분, 아연, 엽산, 칼슘, DHA, EPA까지 있어 여름철 스테미너 음식으로 적합합니다.

 

 

5. 완두콩(pea) : 당질을 에너지로 바꾸는 비타민B1이 풍부
완두콩에는 더위 해소에 효과적인 비타민B1, 비타민C, 비타민A, 칼슘과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콩과 채소 2가지의 영양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우수한 식재료입니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B1은 당질을 에너지로 바꿔 체내 피로 물질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로회복 음료 대부분에 비타민B1이 있는 이유입니다.

 

6. 닭고기(chicken) : 든든한 단백질 공급원
여름철이 되면 삼계탕을 먹는 사람이 많죠. 이열치열의 의미도 있지만 옛날부터 중초(위(胃)의 속에 있어서 음식의 흡수, 배설을 맡는 육부(六腑)의 하나로 심장에서 배꼽 사이의 부분을 가리킴)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돋구어 준다고 해서 스테미너 음식으로도 인기있습니다.

 

7. 보리차(barley tea) : 카페인이 없어서 더 안심
여름 단골 음료라고 하면 보리차. 보리차의 혈액순환 효과는 더위예방에 도움이 되며, 커피나 홍차와 달리 카페인과 탄닌이 없어서 어린 아이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습니다. 향약집성방에도 나오는데, 소갈을 치료하고 열을 내리며 기를 보하고 비위를 고르게 하며 오곡 중에 가장 좋다고 합니다.

 


8. 토마토(tomato) :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
붉은 색소인 리코펜의 강한 항산화 효과가 활성산소를 억제해 주며 기미, 주근깨, 주름 예방 효과까지 있습니다. 피로회복은 물론 갈증 해소, 입맛 없는 여름철에 식욕을 돋워주며 땀으로 손실된 미네랄도 보충할 수 있어 더위예방 음식으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