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다이어트 방법과 효과 총정리

초콜릿 다이어트 방법과 효과 총정리

 

초콜릿은 카카오 종자를 발효하고 구워 만든 카카오 매스를 주원료로, 여기에 설탕, 코코아 버터, 분유 등을 섞어 반죽하고 굳힌 음식입니다.
주원료인 카카오에 단백질, 아미노산, 지질, 당분, 탄수화물, 식이섬유, 테오브로민, 칼슘, 마그네슘, 아연 및 기타 미네랄, 비타민E 등 많은 영양소가 풍부해서 잘 골라먹으면 다이어트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초콜릿 다이어트의 효과를 소개하겠습니다.

 

다이어트에 좋은 초콜릿의 성분

■ 비타민, 미네랄
신진대사에 필요한 비타민E와 나이아신 등 비타민과 칼슘, 마그네슘, 아연,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식이섬유
식이 섬유가 풍부한 것도 초콜릿의 특징. 초콜릿 1개에는 약 2g의 섬유질이 있기 때문에, 배변을 개선하여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에 들어있는 탄닌도 변비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폴리페놀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에는 레드 와인보다도 폴리페놀이 많습니다. 폴리페놀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줘 다이어트중에 겪기 쉬운 우울증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고, 기타 동맥경화의 예방과 항산화 작용에 의한 체내의 노화 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초콜릿 다이어트 방법
'초콜릿 다이어트'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위에 설명한 초콜릿의 성분 효과를 충분히 발휘시킬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카카오 함유량이 70% 이상인 초콜릿을 먹는 것입니다. 카카오가 70% 이상인 초콜릿은 단맛이 적어서 달콤한 일반 초콜릿과는 상당히 맛이 다릅니다. 보통 초콜릿은 설탕이나 우유 등 살찌는 원인이 되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다이어트 효과는 커녕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 70% 이상의 초콜릿을 하루에 50g을 기준으로 아침, 점심, 저녁 식사 20분 정도 전 공복에 소량을 천천히 조금씩 나누어 먹는 것이 초콜릿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하루에 50g의 초콜릿은 3번에 나눠 먹으며, 당연히 균형잡힌 식사도 병행합니다.
식전에 초콜릿을 먹어서 혈당이 상승하면 만복중추를 자극하여 자연스럽게 식욕이 억제되는 동시에 다이어트에 좋은 카카오 성분이 효율적으로 작동합니다.
카카오 70% 이상의 초콜릿은 일반 밀크 초콜릿보다 가격이 약간 비싸 망설이는 사람도 많겠지만, 다른 다이어트 식품이나 보조 식품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초콜릿 다이어트 주의사항

 

1. 기본 카카오 함량 70% 이상일 것
카카오량이 많을수록 다이어트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보통 시중에서 흔히 보는 초콜릿은 카카오 양이 적고, 대신 지방과 설탕이 듬뿍 들어가서 안됩니다. 하지만 카카오량이 너무 많으면 쓴 맛 때문에 먹기 힘들고, 억지로 먹으면 스트레스가 되므로 카카오 70% 이상이되 자신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을 고릅시다.

 

2. 먹는 양
위에 <초콜릿 다이어트 방법>에 썼듯이 하루 50g을 3식 식사 20분 전에 공복에 천천히 먹도록 합니다. 다크 초콜릿은 100g에 550kcal로 결코 적은 칼로리가 아니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살이 찝니다. 그리고 먹을 때 TV나 책을 보면서 먹으면 간식 먹듯이 무심코 많이 먹게 되는 경향이 있어 그 점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 간식 좋아하는 사람
초콜릿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평소 습관적으로 간식을 먹던 사람이라면 무리없이 실천할 수 있습니다.

■ 중년 여성
카카오의 폴리페놀은 기초 대사를 높이는 효과가 있어 중년 여성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해를 거듭할수록 기초 대사량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젊은 사람도 냉증이나 운동 부족으로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사람이 많아 나이에 상관없이 좋을 것 같네요.

■ 변비가 있는 사람
카카오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 완화 효과도 있습니다. 노폐물 배출은 다이어트에 필수!

 

미국 타임지(2012년4월호)에서는 ‘초콜릿을 먹는 사람이 더 날씬하다'는 기사를 쓰기도 했습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 초콜릿 소비량을 공개한 약 1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체질량 지수(BMI)를 측정했더니, 일주일에 5회 이상 정기적으로 초콜릿을 먹은 사람의 체질량 지수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1포인트 낮았다고 합니다. 또 서울대 이기원 교수 연구팀은 초콜릿이 피부 주름과 탄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잘 먹으면 몸에 도움이 되는 초콜릿은 다이어트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초콜릿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카페인에 약한 사람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