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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4번째 감염자 발생 주의사항


지카 4번째 감염자 발생 주의사항

한국에서 4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배트남에서 지난 달 10월부터 근무하다 5월 1일 입국한 26세 여성 S씨로 유전자 검사 결과  확진됐습니다. 이 말은 남미를 넘어 아시아도 안심할 수 없다는 뜻이겠죠?

현재 아시아에서는 베트남만이 유일한 지카 바이러스 위험국가입니다.

지카 4번째 감염자는 평소 앓고 있던 갑상선 질환을 진료하기 위해 지난 4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찾았으며 해당 병원은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하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지카 4번째 감염자 발생에 따라 주의사항에도 관심이 기울고 있는데요. 해외에서는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체액에 바이러스가 머무는 시간을 고려, 위험 국가에 다녀온 뒤 최소 2개월 간은 성관계를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매개체로는 모기가 있는데요, 5월부터 모기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져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기 기피제나 스프레이스, 방충망 등으로 모기를 차단하는 등의 예방법도 있습니다.

한편 지카 바이러스는 모기에 물린지 2~14일의 잠복기를 지나 발열과 발진, 관절통, 근육통 등 경미한 증상이 3~7일간 지속됩니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더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도 8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