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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우울증에 좋은 음식, 자율신경실조증 식품

 

우울증에 좋은 음식, 자율신경실조증 식품
Depression, autonomic nerve imbalance good food


우울증은 영양 부족이 한 원인으로 지목될 때도 있습니다. 단순히 칼로리를 말하는 게 아니라 단백질과 지질·미네랄·비타민 등의 영양소입니다.
물론 모든 우울증이 영양 부족 때문은 아닙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제일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 역시 스트레스입니다. 따라서 영양소만으로 우울증이나 자율신경실조증에 걸리는 건 드문 경우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지만 어떤 사람은 유난히 취약합니다.

 


영양 부족만이 원인인 우울증과 자율신경실조증은 별로 없지만.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고, 거기에 영양이 편중돼 있으면 스트레스에 몸이 대처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영양의 과부족 등도 원인의 하나로서 조심해야 합니다. 여기선 우울증이나 자율신경실조증에 특별히 관련된 영양소인 동시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들을 소개합니다.

 

1. 비타민A (Vitamin A)
비타민A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방출되는 부신 호르몬의 원료입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자율신경실조증이나 우울증인 사람은 넉넉한 섭취를 권장하는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자율 신경을 조절하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당근, 레버, 녹황색 채소, 계란, 유제품, 우유에 있습니다.

 


2. 비타민B (Vitamin B)
비타민B1 : 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으로,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또 부족하면 염증도 잘 생기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집니다. 따라서 우울증과 자율 신경 실조증에 빼놓을 수 없는 비타민입니다.
수용성이라서 많이 먹어도 체외로 배출되므로 과잉 복용의 폐해는 없습니다.
당질을 에너지로 바꾸는 일을 하며 부족하면 쉽게 우울해지고 식욕이 떨어지며, 기억력이 감소하고 우울해집니다.
배아 쌀과 현미, 쌀겨, 간, 견과류, 콩, 돼지고기, 계란 노른자, 가다랭이, 장어에 풍부합니다.

 

 

 

 


비타민B2 : 아미노산과 당질, 지방을 분해합니다. 계란, 유제품, 간, 장어에 많습니다.
비타민B6 : 단백질과 지방 대사에 작용하며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을 합성하는데 필요합니다. 흥분을 억제시켜 스트레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해주며, 부족하면 염증이나 기억력 저하, 중추 신경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음식에는 육류, 어류(가다랑어, 고등어, 연어, 참치, 꽁치 등), 종실, 계란 노른자, 효모, 간, 바나나, 채소(엽채류) 등에 있습니다.
비타민B12 : 수면과 각성 리듬을 조정하고 악성 빈혈에 효과적. 부족하면 신경이나 정신에 이상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조개(바지락, 대합, 굴 등), 어류(정어리, 고등어, 꽁치 등), 우유, 계란, 간, 고기에 풍부합니다.

 

 


3. 칼슘 (Calcium)
마그네슘과 함께 심장의 리듬을 안정시킵니다. 따라서 부족하면 부정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경과 관련있고, 염증을 진정시키며 불면증을 해소하고 신경 전달 기능을 하며 신경의 흥분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뼈뿐만 아니라 근육 전체에 관계 있어서 부족하면 손발, 눈꺼풀 경련이 생깁니다. 해조류와 콩, 멸치, 톳, 두부, 소송채, 유제품에 많은데 우유의 칼슘은 인체가 흡수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4. 마그네슘 (Magnesium)
비타민B의 효과를 돕고 신경과 뇌의 흥분을 진정시켜, 정신 안정에 도움이 되며 우울증을 완화합니다. 부족하면 염증과 정신 불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부족하면 메스꺼움이나 구토·졸음·근육 떨림·식욕 부진 등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율신경실조증이나 우울증을 앓는다면 넉넉하게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입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은 1:2 비율로 섭취하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술을 마시는 사람은 마그네슘이 다량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콩과 콩 제품(두부 등)에 많고 바나나, 아몬드, 땅콩, 시금치, 가다랭이, 미역, 다시마, 톳에 많습니다.

 

 


5. 엽산 (folic acid, folate)
비타민B12와 함께 악성 빈혈을 예방합니다. 부족하면 정신 신경 이상이나 위장 장애 등을 일으킵니다. 시금치를 비롯한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 효모, 배아, 우유, 육류, 양상추, 콩에 많습니다.

 

 


6. 철분 (iron)
부족하면 피로와 호흡 곤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식욕 부진에도 관계 있어 자율신경실조증이나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매우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간, 시금치, 톳에 많습니다.

 

 


7. 아연 (zinc)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을 만듭니다. 따라서 부족하면 정신적으로 불안해질 수 있어 자율신경실조증이나 우울증에 필요합니다.
덧붙여서 폭력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아연 농도가 낮아 아연이 많은 음식을 섭취시킨 결과 폭력 행위가 줄어들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간·조개류·콩류·굴입니다.

 

 


8. 비타민E & 필수아미노산 (Vitamin E & essential amino acid)
비타민E는 자율신경을 조절해서 증상을 완화시키고 호르몬 분비를 조절합니다. 신경 기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에 잘 견디도록 해줍니다. 곡물과 콩류, 과일, 녹황색 채소에 많습니다.
필수아미노산은 자율 신경을 조절하며 비타민C가 부신 피질 호르몬을 합성할 때 효소 역할을 합니다. 육류, 어류, 두부, 유제품 등에 있습니다.

 

 

9. 비타민C (Vitamin C)
신체는 스트레스가 걸리면 부신 피질 호르몬을 분비해서 몸의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비타민C는 부신 피질 호르몬의 원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부족하면 스트레스가 잘 풀리지 않고 쌓입니다. 비타민C는 스트레스가 많을 때 크게 소비되는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하루에 몇차례씩 나눠서 섭취하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시금치, 브로콜리, 파슬리, 유채 꽃, 양배추, 피망, 딸기, 자몽, 오렌지 등에 많습니다.

 

 


10. 판토텐산 & 니코틴산 (Pantothennic acid & nicotinic acid)
'스트레스 비타민'이라고 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는 필수인 영양소가 판토텐산입니다. 대부분의 식품에 들어 있지만 특히 간, 계란 노른자, 명란젓에 많으며 닭고기와 전복에도 풍부합니다.
니코틴산은 당질, 지질, 단백질 대사에 필수적인 비타민입니다. 가다랑어, 고등어, 방어, 과일, 우유, 콩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