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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강릉 아산병원 학생 추가 의식 회복 물 마실 수 있는 정도

강릉 아산병원 학생 추가 의식 회복 물 마실 수 있는 정도

강릉 펜션사고 학생 4명 자가 호흡 가능



18일 강릉 펜션 사고와 관련해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된 학생들 건강 상태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학생 중 1명은 최소한의 대화가 가능하며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상태로 회복해 친구 안부를 물었을 정도가 됐습니다.


또한 나머지 학생 4명은 자가 호흡이 가능하며 2명은 아직 기계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강릉에서 치료받고 있는 5명은 당분간 이송이 불가능하며 원주세브란스기독교병원으로 이송한 2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적어도 1주일은 집중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8일 오후 숙박(강릉펜션 이름: 강릉 아라레이크펜션)하고 있던 서울 고교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에서, 보일러 배기구를 연결하는 배관 연결 부분이 어긋나 있었고, 거기에서 야외로 배출되어야 하는 CO가 실내에 누출됐습니다.


10명은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을 지난달 마치고 놀러와 있던 참이었습니다. 


강릉에서는 지난 8일에도 고속철도 KTX의 탈선 사고로 승객들 16명이 부상. 분기점의 전환 장치 관련 배선 오류가 발생했다는 잠정 조사 결과가 나오자 국내에서는 인재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높아진 참입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강릉 펜션 사고에 대한보고를 받고 유은혜 교육부 장관을 현지에 파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