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투신 세월호 유가족 사찰 의혹
세월호 유가족 민간인 사찰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부 사령관이 투신했습니다. 오늘 서울 송파구 소재 한 건물에서 몸을 던졌습니다.
경찰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이 확인됐습니다.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은 지난 3일 세월호 참사 당시 유가족 등에 대한 불법 사찰을 지시했다는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 검찰 소환 당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부대와 부대원들은 최선을 다해 임무 수행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유서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세월호 수색은 종료됐으며 결국 미수습자 5인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수색은 끝났지 만 '4·16 세월호 참사 특별 조사위원회'의 선체 조사를 위해 세월호의 선체는 당분간 현재 상태 그대로 목포 신항에 둘 계획입니다.
이에 정의당 강릉시위원회(위원장:임명희)와 강릉시민행동 세월호특별위원회는 세월호 추모 전시회와 부모님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 최근의 세월호 진상규명 활동 등과 전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2월 5일 세월호 유가족 측 대리인은 5일 서울고법 민사32부(재판장 유상재)는 심리로 열린 세월호 참사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서 "국가 구조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은 것에 대해 납득하지 못했다"고 항소할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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