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별 발견 동영상 새로운 별 관측!

호박별 발견 동영상 새로운 별 관측!

태양의 자전 속도보다 무려 4배나 빠른 '호박별'이 발견됐습니다. 

스티브 호웰 미국 항공우주국(NASA) 박사는 "케플러우주망원경이 찾아낸 KSw 그룹의 18개 별들은 평균적으로 며칠 만에 자전하고 있다"며 "태양은 약 25일의 자전 속도인데 호박별들은 빠른 자전속도로 흑점과 태양 플레어를 증폭시킨다"고 말했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케플러우주망원경(Kepler)과 감마선 폭발을 관측하는 스위프트(Swift) 등을 통해 이 같은 별 18개를 찾아냈는데, 자전 속도가 너무 나머지 흡사 '호박'처럼 찌그러져 보인다고 해서 이렇게 불립니다. 이런 현상은 두 별이 서로 결합하면서 일어난 결과로 보여집니다. 두 별이 점차 가까워지며 공전속도가 빨라져 마침내 접촉한 뒤 합병되는 것으로 천문학자들은 분석했습니다. 

18개 별 중에서도 가장 극심한 '호박별'은 KSw 71인데, KSw 71은 태양보다 10배 더 크지만 자전주기는 불과 5.5일 밖에 안됩니다. 또 X레이도 태양보다 4000배나 크게 분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