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 얼굴 고양이 나니아 새끼 하프사이더 유전자의 신비
얼굴이나 신체 오른쪽과 왼쪽이 선명하게 다른 색깔의 동물을 하프사이더라고 하는데, 특히 고양이는 SNS상에서 화제가 됩니다. 그런 하프사이더 고양이에게 일어난 작은 기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태생으로 현재 영국에서 살고 있는 3세 브리티시 숏헤어의 나니아는 인스타그램에서 25 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묘. 그 매력 포인트는 얼굴이 예쁘게 투톤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입니다. 오른쪽 절반이 회색 왼쪽 절반에 검은 털이 나있어, 아수라 백작처럼 좌우 2개의 얼굴을 가진 듯 합니다.
또한 푸른 눈동자인 것도 매력 포인트. 주인인 스테파니 지미네스도 "Bored Panda"의 취재에 "그가 태어났을 때 매우 놀랐습니다. 바로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나니아와 파트너 사이에 지난해 2 마리의 새끼 고양이가 탄생. 아기 고양이들 이름은 각각 피닉스, 프라다라인데, 신경 쓰이는 것은 그들의 색깔이겠죠. 2 마리는 얼굴이 투톤은 아니었지만 피닉스는 회색, 프라다는 검은 색으로 태어나 나니아의 2색을 이어 받았습니다. 나니아는 2 마리의 새끼고양이와 노는 걸 좋아한다고 합니다.
사실 나니아는 이 2 마리 이외에도 새끼고양이가 있는데, 다른 고양이들은 나니아의 푸른 눈동자를 계승했습니다. 주인인 지미네스에 따르면 블루아이즈를 가진 유색 고양이는 '아이스'라고 불리는 유전자를 가진 개체뿐이라 세계에 몇 마리 밖에 없다고 합니다. 한편 피닉스와 프라다의 눈동자는 갈색입니다.
사실 나니아가 왜 이런 털 색깔을 가지고 있는지, 그것이 어떤 유전자가 어떻게 작용했는지 분명한 것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생물은 1 종류의 유전자 세트를 가지고 있는데, 2 종류 색깔의 고양이는 2 종류의 유전자 세트를 가져 '키메라'라고 불립니다. 그러나 나니아가 이 유전자 검사를받은 결과, DNA는 1 종류 뿐이어서 키메라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런 고양이가 2 종류의 색깔을 갖게 된 원인은 지금으로선 알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나니아는 주인인 지미네스의 뜻에 따라 번식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탄생할 아기 고양이들의 머리와 눈동자 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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