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임신중절 종용 여자친구 피소 연애의 맛 거짓말 논란

김정훈 임신중절 종용 여자친구 피소 연애의 맛 거짓말 논란

그룹 UN 출신 방송인 김정훈(39)이 전 연인에게 피소된 가운데 이렇다 할 해명을 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정훈은 9살 연하인 여자친구인 A씨(30)에게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당했습니다. 또 김정훈이 A씨에게 내주기로 한 임대차보증금 잔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도 제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실로 밝혀지면 현재 고정출연중인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하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연이 확정된후 제작진에게 2년째 솔로이며 여자친구가 없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의 전 연인인 A양은 고소장에서 임신한 뒤 아기 출산을 놓고 김정훈과 갈등이 있었고 김정훈은 본인 이미지를 위해 낙태를 강요했다고 합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자신이 살던 집의 계약기간이 만료돼 본가에 들어가겠다고 하자 김정훈이 집을 구해주겠다며 나섰고 임대차보증금 1000만원과 월세를 해결해주겠다고 했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계약금 100만원만 지급한 채 연락을 끊었다고 합니다.

그는 최근까지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해 일반인 출연자 김진아와 핑크빛 기류를 방송에서 보여줬기에 시청자들은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은 연기에 불과했나", "대중을 우롱한 것 아니냐" 는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보였습니다. 한편 "카메라 앞에서는 여자한테 저렇게 대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저걸 믿은 사람이 바보"라는 조소어린 반응도 있었습니다. 

김정훈은 서울대 치의예과에 입학한 수재로 '뇌섹남'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2011년 음주운전으로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연애의 맛'에서 함께 커플로 출연한 김진아는 인스타그램으로 "안 그럴 줄 알았는데 눈물 나"라며 배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전화해서 걱정해줬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