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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몰카 유포 성관계 동영상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정준영 몰카 유포 성관계 동영상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통해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수 정준영(29)이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12일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정준영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했다. 귀국하는 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은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있는 카톡방에서 한국여성과 성관계하는 영상과 사진을 올렸으며, 확인된 피해 여성만 10여명에 이릅니다. 



정준영 몰카 동영상을 공유한 카톡방에는 성접대 시도 의혹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이승현), 가수 출신 A씨, 유리홀딩스 대표 김모씨, 연예기획사 직원 등 8명이 대화상대인 카톡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톡방에 승리와 연예기획사 남자들이 있었다는 점에서 유유상종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하는데요. 이런 놈들한테 대주는 여자들도 결국 유유상종 아니냐 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추남인 정준영이 10명이나 되는 여자와 쉽게 성관계를 가졌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승리가 성접대를 시도했다는 점을 들어 문제의 정준영 몰카에 나오는 여성들도 사실은 성접대로 받은 매춘부들이 아닌가 하는 의혹의 시선도 있습니다. 


한편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용준형(30)도 카톡방에 있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에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Ent.는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방 속 용씨가 용준형이 아니다. 본인이 아니며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한국여성들은 한국에 공중화장실, 탈의실, 길거리에 이르기까지 몰카가 도처에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작 그것을 설치하는 한국남성들은 너무 쉽게 믿는 성향이 있는데요, 본인이 피해자가 되기 전에는 '우리 남친/아버지는 안 그래'라고 큰 소리치지만 정작 자신이 피해자가 되면 뒤늦게 후회하곤 합니다. 또한 한국여성의 믿음과는 달리 딸이 있는 한국남성도 다른 여성들이 찍힌 몰카를 즐겨보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결혼 여부 역시 비율에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물론 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점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한국은 기술적으로 매우 발달해 있고, 세계에서 가장 빨리 접근하기 쉬운 인터넷이 있기에 설령 남성이 처벌을 받는다고 해도 이미 올라간 영상은 영원히 남는다는 것을 기억해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