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나오미 화이트워싱 논란 라면회사 광고
그녀의 아버지는 아이티 출신이며 일본인 어머니를 둔 혼혈. 그런데 일본의 라면회사 닛신식품이 유명 만화 ‘테니스의 왕자’ 원작자에게 의뢰해 그녀를 모델로 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들었는데 피부를 하얗게 표현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현재 닛신식품은 동영상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오사카 선수 자신은 이번 일에 대해 트위터에서 23일 저녁 아무것도 발언하지 않았지만 1월 24일 호주 오픈 준결승에서 오사카가 승리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외신 기자 2명이 이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내 피부는 누가 봐도 갈색이다. 난 그들이 ‘화이트워싱’이나 또 다른 목적을 가지고 그랬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그러나 다음번에는 나를 그리거나 묘사할 때 나랑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高橋暁子
세계에서 주목을 끄는 오사카 나오미 선수를 다룬 영상이기에 세계의 눈을 의식해야 했습니다.
글로벌에서는 어떤 문제 의식이 있는지를 의식하고 행동할 시대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동영상은 언어를 넘어 세계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abc *****
하지만 왜 쓸데없이 하얗게 했어?
본인의 피부색 그대로 하면 되는데.
본인은 불평 말하지 않겠지만, 보고 있는 쪽의 위화감이 대단하다.
다른 사람이잖아.
ㄴf15 *****
말하지 않았으면 오사카라는 걸 몰랐을 거야.
비판을 떠나 흑역사 수준의 저품질 애니메이션이라고 밖엔 할 수 없는데
ㄴder *****
검게 해도 인종차별.
희게 해도 인종차별.
피부색 보고 미쳐 떠드는 놈이야말로 인종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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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 반응이라고 생각하지만 왜 희게 했는지 모르겠어
일본에서는 그다지 소란떨지 않지만
edb *****
무슨 색으로 했든 비판할 것 같지만, 확실히 오사카 선수로는 보이지 않는구나.
ガヴローシュ
자연스러운 게 좋다. 물론 이것은 부자연. 좀 더 갈색으로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해. 그쪽이 아름답고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mas *****
그냥 검게 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요즘은 검게 칠해도 소란 떠니까.
※※※※ J
화이트워싱.
그렇군요. 그러한 개념이 있구나.
여러가지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
다만, 흑인과 하프를 하얗게 그리는 것은 초등학생이 봐도 위화감이 있을 것이다.
이 피부색을 선택한 담당자는 머리 나쁜 것일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mic *****
이것은 제작측이 피부색에 대해 무관심했던 것 같아. 애니메이션 만들 때 백인, 유색(황색)인, 흑인 세분화해 생각 안 했던 걸까. 원래 애니메이션에선 일본인이라도 실제 백인 수준으로 밝은 피부색이니까.
미국에서 피부색은 정체성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더 신경을 썼어야지.
kmk *****
원래 왜 하얗게 그렸는지 모르겠어.
만약 블랙은 안되고 흰색이라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왜 그녀를 스폰서하고 있는지조차 모르겠어.
즉 이것은 비논리적.
tom *****
흑인 메이크업을 해도 뭐라 하고
흑인이 피부를 희게 해도 뭐라 하고 ...
하지만 실제로 이 CM에서 피부를 검게 했어도
뭐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것은 나뿐입니까?
요즘엔 아무거나 욕하고 염상 표적이 되기 때문에 힘든 시대가 됐네요.
int *****
일반 시청자들이 볼 때 누구인지 전혀 모른다. 처음엔 일본 이름 가지고 있으면서 그 외모에 모두 놀랐지만, 지금은 모두가 그녀를 알고 그 피부색에 아무런 위화감도 없는 것. 오히려 건강미 넘치는 그 피부색이기에 매력적이구나 생각하는데, 어쩌다 왜 이렇게 된 거야? CM이 완성된 경위를 몇번이나 읽어도 그 제작자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 것도 매우 이상하다. 홍보 씨가 직접 디자인할 리가 없으니 제작 책임자로 회사 이름이 나와도 될 것 같은데. 어쩌면 쌍방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을지도.
koh *****
그렇게까지 소란 떨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나, 확실히 이것은 오사카 선수가 아니네요. 어딘가 위화감을 느낍니다.
담당자는 아마도 "피부를 검게 하면 차별적인 묘사라고 해서 비판받을 것이다."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하얗게 하면 된다는 게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까만 피부가 자연스러운 오사카로 보이지 않겠습니까?
mik *****
이 부분은 피부색은 해외에서 민감한 문제니까, 애니메이션 따위 하지 말고 실사 그대로 좋았는데. 스폰서니까.
닛신 경영진보다 이것을 만든 제작사와 OK한 놈이 문제.
sin *****
과민반응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사를 애니메이션하면 이렇게 되는군.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하면 이미지 무너진다고 비판 쇄도하고, 실사를 애니메이션하면 본인과 다르거나 피부색을 바꾸거나 의도하지 않아도 이런 문제가 항상 발생할 수 있다.
결국 실사는 실사,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으로 연결시키지 않는 게 나아.
art ***** 1
닛신 광고 제작자는 정직하게 제작 의도를 언급해야 한다. 아마 백인처럼 그린 것이 아니라, 황인종이야말로 일본인이라는 고정관념에 근거한 표현이었을 것이다.
문제의 본질은 제작 담당자 뿐만 아니라 일본 전체의 무지에 의한 인종 문제 의식의 낮음에 있고 화이트워싱 의도는 없었다고 본다. 원래 일본인은 백인이 아닌 유색인종이다.
NY 타임스가 유색인종 기업 CF에 대한 인종차별 비판 보도를 한다는 것도 아이러니하지만 이러한 화이트워싱 표현에 대한 합리적 배려에 대해 국제적인 흐름을 인식하고 있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닛신식품 뿐만 아니라 일본 국민의 대부분이 그러하다.
우리는 하나하나 시행 착오를 반복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인권문제에 부딪혔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 문제인지 생각해보고자 하는 강한 의지다.
출처: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0123-00000016-jct-so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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