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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최민수 보복운전 불구속 기소 블랙박스 미공개

최민수 보복운전 불구속 기소 블랙박스 미공개



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으로 검찰에 불구속기소 된 데 대해 자신의 입장을 31일 밝혔습니다.  


그는 언론에서 "운전자가 먼저 자신의 차를 상하게 한 느낌이 들어 따라갔다가 싸움이 붙었고, 모욕적인 말을 들어 화가 나 대응하게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최민수가 1차선으로 주행하던 중 2차선에서 갑자기 '깜빡이' 표시등도 켜지 않고 상대 차가 치고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 때 차가 약간 쓸린 느낌이 났는데 상대 차가 계속 가길래 그 차 앞에 본인 차를 세웠는데 시속 20~30km 수준이었고 그 외에도 막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최민수 차에는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으며 상대방 차에는 블랙박스가 있지만 상대는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민수 보복운전 혐의에 그는 "시청자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라며 사과 입장을 전하면서도 "시시비비는 가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노인 폭행 사건 때 무조건 잘못했다며 산에 들어가 자숙하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최민수는 거친 터프가이 이미지로 과거 조폭 선처 탄원서, 노인 폭행 누명, 나를 돌아봐 PD 폭행 사건 등 다양한 사건으로 물의에 올랐습니다. 노인 폭행은 훗날 노인 쪽에서 보상금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으나 PD 폭행 건은 사실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그는 '나를 돌아봐'에서 하차, 당시 녹화했던 '불후의 명곡'과 '1대 100'에서 통편집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에 연루되며 뒷말이 많았던 그이기에 이번 최민수 보복운전 불구속 기소 사건이 어떻게 종결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