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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인수되나 주가 상승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인수되나 주가 상승

메가 조선사 탄생 임박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하면서 메가 조선사 탄생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합병시 글로벌 LNG 시장 56%이상 점유율을 가지는 거대 조선사로 탈바꿈될 것으로 보이며 일단 분위기는 긍정적입니다.


현대중공업 인수설로 대우조선해양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1월 31일 오후 1시 38분경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6.23% 오른 3만8천350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날 오후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민영화 관련 입장 발표를 앞둔 가운데 현대중공업 인수설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은 31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후 1시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2%(3500원) 하락한 1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초근 대졸 신입사원 58명을 선발하기도 했는데요, 이 업체의 신입사원 채용이 조선업 불황에 따른 경영악화로 중단된 지 4년만이라 이 역시 훈풍의 징조가 아닌가 관심이 모아집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1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소상공인·자영업자 특별지원 프로그램 현장방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인수가 잘 이뤄진다면 세계적인 조선 공급과잉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대우조선 노조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일방적인 매각 절차 진행을 중단하고 노동조합 참여 속에 재논의가 돼야 한다"며 "매각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불응 시 강력한 투쟁을 경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