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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세계

이집트 고양이 미라 풍뎅이 다수 발굴

이집트 고양이 미라 풍뎅이 다수 발굴

고고학계 "풍뎅이 미라는 희귀" 흥분…도금된 동물 목상도 대거 출토



이집트 카이로 남쪽에 있는 사카라 고대 이집트의 공동묘지에서, 딱정벌레에 속하는 풍뎅이 미라와 고양이 미라 여러개가 비교적 잘 보존된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제5왕조 시대(기원전 2500─ 동 2350 년)의 무덤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고고학자들이 발견한 것으로, 몇 주 동안의 발굴 작업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사카라 네크로폴리스에 있는 제5왕조 첫 파라오 ‘우세르카프’의 피라미드 가장자리에서 발굴 작업을 한 끝에 결실을 얻었습니다. 6개월 동안 발견된 7개의 무덤 중 3개가 고양이 무덤이었습니다.


이집트 고고 최고위원회의 무스타파 와지리 이집트 최고유물위원회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이 묘지에서 최신 발견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봉인된 다른 무덤의 문이 발견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사후세계에 존재할 수 있도록 인체를 보존하기 위해 인간의 미라를 만들었고, 종교적인 의미로서 동물 미라도 만들었습니다. 



고고성은 성명에서 리넨에 싸여 보존된 2개의 풍뎅이 미라가 장식된 아치형 뚜껑의, 석회암으로 만들어진 석관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더 작은 석관에서 여러마리 풍뎅이가 발견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밖에 수십마리의 고양이 미라와 금박을 한 고양이 조각, 부적, 필기 도구 등의 물품을 발견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고양이는 ‘마우(Mau)’라고 불렸으며, 동료의식과 해충을 잡는 특성으로 신성한 동물로 간주됐고 일부 부족민들은 고양이를 신으로 숭배하기도 했습니다. 이집트의 고양이 여신은 마흐트(Mafdet), 배스트(Bast)도 있습니다. 세크메트(Sekhmet)가 알려져 있습니다.


풍뎅이(스라라베. 스캐럽 Scarab. 고대 이집트어로는 케페레르 kheperer) 역시 아침에 똥을 공처럼 둥글게 뭉쳐서 굴리고 가는 특성으로 이집트 신화의 최고신인 태양신 라의 운반자로 여겼고, 쇠똥구리의 형상을 부적이나 반지, 혹은 왕의 묘지나 비석 등에 자주 새겨넣었습니다.


원문: Archaeologists find haul of mummified cats after discovering seven 4,500-year-old tombs in huge four-mile burial ground near pyramids in Cai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