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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비즈니스 일본 여고생 여중생 부모 "불안 느껴"

JK비즈니스 일본 여고생 여중생 부모 "불안 느껴"

자녀의 성피해 "불안을 느낀다" 70% 이상 ... 내각부 여론 조사


일본 내각부는 2018년 9월 28일, 아이의 성 피해 방지 대책에 관한 여론 조사 결과를 공표했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어린이의 성 피해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은 70% 이상에 달했습니다. 불안하게 느끼는 이유는 "SNS 등을 통해 낯선 사람과 쉽게 만날테니까"가 가장 많았습니다.

아동성폭력 방지 대책에 관한 일본 여론 조사는 2018년 7월 19일부터 8월 5일 전국 18세 이상의 일본 국적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 청취법에 의해 실시. 유효 회수 수는 2,903명이었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아이가 성적 피해를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73.5%가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도시 규모 별로는 읍면에서 "불안은 느끼지 않는다"라고 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성 · 연령별로는 30 ~ 50대 여성의 '불안하다' 비율이 높았습니다.

"불안을 느낀다"라고 대답한 사람에게 불안하게 느끼는 이유를 물었더니 "Twitter(트위터)와 LINE(라인) 등 SNS 등을 통해 낯선 사람과 쉽게 만날 수 있어서"가 가장 많아 82.8%를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 "JK비즈니스(여고생 원조교제)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 34.3%, "지역 관계가 약하고, 인근 주민의 얼굴을 거의 모르기 때문" 28.3%,"아동 포르노가 나돌고 있기 때문" 26.6% 순이었습니다.

자녀의 성폭력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방법은 "신문, TV 등을 통해 홍보" 68.3%로 가장 많고, 다음 "학교에서 학부모 설명회 및 비행 방지를 교실 등에서 교육" 64.4%였습니다.

자녀가 인터넷을 안전 · 안심하고 이용하기 위해 가정에서 필요한 노력은 "아이가 유해 사이트에  액세스(연결)하는 것을 제한하는 필터링 설정"이 59.9%로 최다. "자녀의 인터넷 이용 상황을 파악" 51.5%, "인터넷 이용에 대한 규칙을 만든다" 50.8%,"인터넷을 통한 아동의 성피해 상황과 위험을 자녀에게 가르친다" 49.1% 등이 많았습니다.

어린이를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필요한 대책으로는 "어린이를 성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국민 전체의 의식을 향상시킨다" 57.6%, "자녀의 성피해에 대해 상담하기 쉬운 환경을 정비한다" 55.3%,"자녀의 성피해에 대한 경찰의 단속을 강화할 것" 49.4%,"안전 · 안심인 인터넷 이용에 대한 교육을 충실하게" 47.8%, "불법 · 유해 정보의 삭제 또는 필터링 보급 등 인터넷 대책을 추진" 47.5%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의 성피해 범죄를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 필요한 대책은 "어린이의 성 피해에 관한 범죄 처벌 강화" 66.8%, "자녀의 성 피해에 대한 범죄의 단속 강화" 62.4%, "인터넷 불법 · 유해 정보의 삭제 대책 강화" 59.2%, "아동 포르노, 아동 성매매가 범죄라는 계몽을 강화" 49.2%가 상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