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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미 대니얼스 자서전 책 트럼프 대통령 잠자리 묘사도

스토미 대니얼스 자서전 책 트럼프 대통령 잠자리 묘사도

언론, 전직 포르노배우 대니얼스 책 사본입수 보도…내달 출간 예정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 불륜 관계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포르노 여배우 스토미 대니얼스(Stormy Daniels), 본명은 스테퍼니 그레고리 클리퍼드(Stephanie Gregory Clifford)가 12일 트럼프와의 관계를 상세하게 엮은 자서전을 10월 2일에 출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목은 'Full Disclosure(전면 폭로)'로 11월 중간 선거 직전에 출판될 예정입니다. 


책 내용은 매우 적나라해서 트럼프의 성기를 mario kart(마리오 카트. 위 사진의 가운데 캐릭터)에 비유하는 등 상세한 성애 묘사와 "아마도 내가 해본 섹스 중 제일 인상이 옅지만, 트럼프는 명백하게 그렇게 생각 안 했다" 등 개인적인 생각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 트럼프의 아내 멜라니아(Melania Trump) 여사가 아들 배런 트럼프(Barron Trump)를 출산한 2006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불륜 관계였다고 합니다. 

미국 ABC 방송에 출연한 스토미 대니얼스는 "불륜이나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것도 포함해 전부 쓸 생각이지만, 적어도 쓰여져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지난 3월 미국 CBS의 간판 보도 프로그램 '60 미닛(60 Minutes)'에 출연, 트럼프와의 관계에 대해 자세히 말했는데 '전면폭로' 책에는 당시에 삭제된 내용도 게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트럼프는 공개적으로 불륜을 부정하고 있었지만, 개인 변호사를 오랫동안 지낸 마이클 코헨(Michael Cohen)은 법정에서 유령 회사를 통해 불륜 관계를 주장하는 여성들에게 입막음 돈을 지불 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