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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반응

노르웨이소년 몰래카메라

 

노르웨이소년 몰래카메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사회 실험이 실행됐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얇은 옷을 입고 떨고 있는 요하네스라는 소년에게 시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하는 것입니다.

 

 

 

자신은 안에 민소매를 입고 있음에도 선뜻 아이에게 겉옷을 입혀 줍니다.

 

머플러를 주는 여성

 

이 남성도 기꺼이 재킷을 벗어줍니다.

 

역시 이 남성도 추위에 아랑곳없이 본인의 옷을 벗어 줍니다.

 

이토록 어린 아이가 어려운 상황에 있으면, 당연히 도와주고 싶죠. 동영상 마지막에는 이런 자막이 나옵니다.

[시리아 아이들은 더욱 추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노르웨이소년이 참가한 몰래카메라는 사람들의 자상함은 보이지 않는 장소에 있는 아이들에게 나누어 달라는 취지입니다. SOS 칠드런(SOS Children's)이라는 사회 복지 단체입니다.


위 동영상을 보고 "음, 노르웨이의 국민성이 높은 것이 아니야. 저 아이는 미소년이니까, 아마 다 큰 아저씨라면 도움을 주지 않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네요. 여기 아저씨Ver. 몰래카메라도 있습니다.

 

 

 

 

역시 어른이라서 이 정도로는 반응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사람들이 물어보고 걱정해 줍니다.

 


장갑을 벗어주는 사람도 있네요. 알몸에 장갑?

 

자신의 옷을 벗어주는 남자

 

이 사람도 본인 옷을 빌려주는군요.

 

역시 노르웨이 사람들은 친절한 것 같습니다. 소년과 마찬가지로, 아저씨는 40명이 이르는 사람들의 호의를 받았습니다. 노르웨이는 대체로 추운 지방이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따뜻합니다.

이것을 보니 한국에서 이런 실험을 하면 어떨까 궁금해지네요. 어린 아이라면 도움을 받겠지만, 한국에서 겨울에 상반신 알몸의 성인 남성에게 말을 거는 것은 상당한 용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저 정도 어른은 누군가의 트위터에 오르는 것으로 끝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