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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 통화 회담

트럼프 시진핑 통화 회담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은 6일,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은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과 국제 핵 비확산 체제의 유지에 흔들림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의 유지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견지할 것"이라고 말하며 "토론과 종합적인 시책"에 의해 근본적인 해결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중국 측의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 시진핑 통화 회담에서 미 대통령은 "미국은 현재의 한반도 정세를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중국이 문제 해결에 역할을 하도록 중시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최대한 빨리 해결책을 찾기 위해 중국 측과의 의사 소통을 강화할 생각도 드러냈습니다.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는 11일 원유 금수 조치 등 대북 추가 제재안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중·러의 태도가 관건입니다.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중국도 소극적입니다. 미국의 보조 보이콧(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개인에 대한 제재)을 의식한 중국이 원유 공급 제한과 기간을 정하여 부분적으로 공급을 중단하는 등 타협을 도모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습니다. 성의를 보인다는 의미에서 수개월만 공급을 중단하는 척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견해입니다. 김정은이 핵을 포기하기는 커녕 유엔 제재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만 정착하는 것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6일 "핵을 보유한 북한이 미국을 깊이 포섭 역내 패권을 목표로 중국의 길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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