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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화염과 분노 북한 위협

트럼프 화염과 분노 북한 위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핵·미사일 개발을 추진하는 북한에 "더 이상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것이 좋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세계가 본 적 없는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동부 뉴저지에서 기자들을 통해 이례적인 표현으로 경고했습니다. 


9일 조선 중앙 통신에 따르면 북한 인민군 전략 군 대변인은 8일 성명을 내고 북태평양 미국령 괌 주변을 중거리 탄도 미사일 '화성12'로 포위 사격하는 작전 계획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미 전략 폭격기에 의한 한반도 주변에서의 훈련 실시를 비난하면서 한 말입니다. 



괌은 미국 폭격기가 발진하는 앤더슨 공군 기지가 있습니다. 공격을 시사하는 것으로, 미군을 강하게 견제할 목적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성명은 "작전 계획은 가까운 최고 사령부에 보고되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결정하면, 임의의 시간에 동시 다발적, 연발로 실행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 국영 언론은 5월 15일 '화성12'의 시험 발사가 14일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정 4500 ~ 5000 킬로미터로 추정되며 괌을 사정 거리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 워싱턴포스트 인터넷 판은 이날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게 됐다고 미 국방부의 분석을 보도했습니다.


미국 신문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은 8일 북한이 핵탄두를 미사일 탑재 가능한 수준으로 소형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판단하는 미 당국의 분석을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화염과 분노 북한 위협 


북한은 이미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두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 발사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핵탄두 소형화가 사실이라면, 한국과 미국에 위협이 한층 높아지게 됩니다. 


신문에 따르면 미 국방 정보국(DIA)이 집계한 7월 28일자 분석 개요는 "북한이 ICBM급을 포함한 탄도 미사일로 운반하는 핵탄두를 생산했다고 (미국) 정보 기관은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당국은 7월 시점에서 북한이 보유한 핵 폭탄을 최대 60발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핵 실험으로 탄도 미사일에 탑재 가능한 핵탄두의 성능과 위력을 확인하고 "소형화, 경량화된 더 타격력 높은 핵탄두를 필요한만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당시 미국에서는 실제로 핵탄두를 소형화하는 데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추측하는 견해가 주류였지만, 새로운 분석에서는 북한의 핵 개발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