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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트럼프 통화에서 핵잠수함 추진 언급

文대통령 트럼프 통화에서 핵잠수함 추진 언급


한국 대통령 문재인이 북한 ICBM 미사일과 관련, 오늘 8월 7일에‘핵잠수함 추진’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오전 8시경부터 56분간 이뤄진 文대통령 트럼프 두 사람의 통화에서 전핵추진잠수함 이야기가 나왔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미사일 탄도중량의 확대를 위한 한미미사일 지침 개정을 얘기하면서 핵추진잠수함 문제도 들어갔다. 한국의 자체 방어 전략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탄도중량 확대와 핵잠수함 추진을 전체적으로 이야기했다”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文대통령은 트럼프에게 북한 문제는 평화적.외교적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국에서 전쟁이 두 번 다시 일어나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트럼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중러까지 포함해서 전 이사국들의 만장일치로 여태까지 중 가장 강한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했다. 북한의 태도 변화를 만들려면 더 강한 압박과 제재를 하고 입장을 확고히 해야한다"고 주장하며 한국의 협조를 구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틸러슨 국무 장관과 중국의 왕 외무 장관은 6일 필리핀에서 회담을 갖고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의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 결의에 대해 양국 모두 "완전한 결의를 이행"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틸러슨 국무장관과 왕 외무장관은 6일, ASEAN = 동남아 국가 연합 외무 장관 회의가 이루어진 마닐라에서 회담했습니다. 회담 후 왕 외무장관은 양국 모두 안보리 결의를 "전적으로 완전히 이행"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뿐만 아니라,이 결의의 이행을 통해 대화 재개의 조건을 만들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왕 외상) 


왕 외상은 결의의 이행에 의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저지하는 동시에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해야한다는 생각도 나타냈습니다. 


文대통령 트럼프 통화 전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는 6일 북한에 대한 석탄 등의 전면 금지를 골자로 한 새로운 제재 결의를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