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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유엔대사 가장 혹독한 제재

조태열 유엔대사 가장 혹독한 제재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는 5일 오후 (한국 시간 6 일 아침) 7월 두 차례에 걸쳐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발사를 강행한 북한을 강하게 비난하고 북한의 주요 외화 획득 원천인 석탄과 철광석 등의 수출을 예외없이 전면 금지하는 제재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조태열 유엔주재 한국 대사는 5일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제재결의 2371호에 대해 "불법적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에 전용될 수 있는 경화가 북한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을 현저하게 차단할 강력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니키 헤일리(사진 오른쪽) 유엔주재 미국 대사도 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안 2371호'에 "이번 세대(a generation)의 가장 엄중한 제재"라고 말습니다.



제재에 신중한 자세를 보여온 러시아와 중국도 어쩔 수 없이 찬성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트위터를 통해 유엔 안보리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데 대해 "중국과 러시아도 우리와 함께 투표했다. (북한에 대한) 매우 큰 재정적 타격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조태열 유엔대사는 "안보리가 이날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함으로써, 국제사회가 북한의 위태롭고 무모한 행동을 중단시키기 위해 강력하게 단합해 있음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국은 안보리 2371호 채택을 환영하며, 결의가 만장일치로 채택된 것에 대해 전적으로 지지한다. 안보리 결의의 완전하고 철저한 이행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