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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출마 선언 비판도 많아

안철수 출마 선언 비판도 많아



이유미 제보 조작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인 안철수 전 대표가 국민의당 당대표로 출마합니다.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27일 열릴 예정입니다.


안 전 대표와 가까운 한 당내 관계자가 이르면 내일(8 월 2일) 출사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서울 구로갑 지역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절반 이상의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사즉생의 각오로 나설 것이며, 안철수 전 대표의 출마를 강력히 요구합니다."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유미 사건으로 자숙해야 한다며 안철수 출마 선언에 비판을 제기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 2017년 8월 1일 오늘의 다른 뉴스




문재인 긴장 완화 제안 북한은 무시


한국 전쟁의 휴전 협정 체결 64년에 해당하는 27일, 북한은 군사 분계선 부근에서의 적대 행위를 그만두자고 호소하는 한국 측에 무응답을 관철했습니다. 이 날 발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된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등의 발사는 없었지만, 문재인 정권의 '대화 촉구'는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그것이 여러분의 헌신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믿는다." 이날 서울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총리가 한국전쟁의 전직 군인과 가족들 앞에서 호소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방문한 독일 베를린에서 남북 관계의 연설을 통해 '대화'로 가는 첫 단계로 군사 분계선 부근에서의 도발 행위를 상호 멈출 것을 호소했습니다. 그 실시 기일로 정한 것이 27일. 그러나 북한은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고 정지 조건을 논의하자는 남북 군사 회담도 무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