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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평균연령 41.2세…미국, 일본 기타 외국은?

한국인 평균연령 41.2세…미국, 일본 기타 외국은?



한국 주민등록 인구의 평균연령이 9년 사이에 4.2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자치부는 2017년 현재 한국 주민등록 인구의 평균연령은 41.2세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시.도 중에서 제일 젊은 곳은 세종시로 평균연령이 36.8세였고, 울산(39.1세), 광주(39.2세), 경기(39.4세), 대전(39.6세), 인천(40.1세), 제주(40.6세), 전북(43.2세), 강원(43.7세), 경북(44.0세) 순이으며 가장 한국인 평균연령이 높은 지역은 44.7세로 전남이 차지했습니다.



시, 군, 구로 보면 광주 광산구 한국인 평균연령이 36세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경기 화성(36.1세), 오산(36.2세), 울산 북구(36.4세)였습니다.


가장 높은 시군구는 경북 의성이 55.1세로 1위, 2위는 54.7세의 군위, 3위는 전남 고흥이 54세였고 4위는 53.7세의 경남 합천입니다.




그렇다면 외국은 어떨까요. 일본은 평균 연령이 무려 46.1세(국립 사회 보장·인구 문제 연구소에 의한 추계)로 한국인보다 5세 가까이 많았습니다. 이게 2014년 조사니까 지금은 더 올라갔을 것입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18.1세, 인도 27세, 브라질 30.7세, 중국 36.7세, 미국 37.6세, 영국 40.4세 등과 비교(The World Factbook에 의한 추계)해도 일본은 상당히 고령 사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도 고령화 사회고, 영국 정도가 한국과 비슷하군요. 그나저나 아프가니스탄이 18세 밖에 안되니 과연 그 나라는 논외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한국인의 평균 연령은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50, 60대 역시 퇴직하지 않고 일하면서 부모의 간병을 하는 비율도 늘어납니다. 복지 대책도 그에 맞춰 늘렸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