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런던 테러범 얼굴 칼리드 마수드 (Kalid Masood)

런던 테러범 얼굴 공개 칼리드 마수드

영국 경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 런던 테러 용의자는 칼리드 마수드(Kalid Masood)라는 이름으로 영국 남부 켄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몇년전 폭력적인 극단주의와 관련성이 의심돼 MI5(국내 정보 담당기관)로부터 한차례 조사를 받은 경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공질서 위반, 무기 소지, 폭력 등으로 2003년부터 수차례 기소된 전력이 있습니다. 


총에 맞은 범인. 응급 처치를 받았으나 숨졌습니다.


런던경찰청은 이번 테러 준비를 도운 것으로 의심되는 8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며 이 사건으로 영국인 대학생 4명, 프랑스인 고등학생 3명과 루마니아인 4명, 한국인 5명이 부상당했고 15년간 의회·외교경호 업무를 맡아오다 런던 테러범 칼리드 마수드가 휘두른 칼에 찔려 사망한 키스 파머(48) 경찰이 있습니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이웃의 말을 인용해 런던 테러범 칼리드 마수드가 이슬람으로 개종, 매우 열성적인 신자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범인이 지나다니며 범행을 한 루트.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대표는 방송 인터뷰에서 “이번 런던 테러는 국경 보호와 보안 강화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하며 “외로운 늑대가 저지른 저비용 테러리즘이다. 현재 실시하지 않는 조치를 포함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아야 하는 새로운 형태의 테러리즘"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테러와 관련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IS(이슬람국가)'는 자신들이 범행의 배후라고 자처하며 선전매체 아마크통신으로 "어제 영국 의사당 앞 공격 주체는 우리 IS 병사"라며 "이번 작전은 (IS 격퇴) 국제동맹군 국가의 시민을 공격하라는 부름에 응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