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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지단 데뷔전 데뷔골 동영상 + 기사

엔조 지단 데뷔전 데뷔골 동영상 + 기사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의 아들인 21세의 MF 엔조 지단(Enzo Zidane | Enzo Zidane Fernandez)이 최고의 선수 데뷔, 그리고 데뷔 첫골을 터뜨렸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 오전 3시(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 코파 델 레이 32강 2차전에서 레오네사에 6-1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합계 13-2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를 대비해 주전 선수들이 대부분 빠졌는데도 레알 마드리드는 위협적으로 경기를 주도해서 전반 1분 미아스의 골 후 하메스 로드리게스, 엔조 지단까지 총 6골이 터지며 시원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 경기에서 지단 감독의 아들인 엔조 지단이 최고의 선수 데뷔를 하게 됐습니다. 엔조는 후반 시작 MF 이스코 대신 들어가서 후반 18분 FW 마리아노 디아즈의 패스를 오른발로 슛해 데뷔전에서 첫골을 넣었습니다.




아들의 활약에 지단 감독도 기쁨을 표현하며 "아버지로서도 감독으로서도 엔조의 활약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스페인 신문 '마르카'는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의 보도를 냈습니다.


또 "감독의 옷을 벗고 이야기하면 아들의 득점에 아주 행복하다"고 강한 부성애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지단은 "감독으로서 외데가르드, 알바로, 루벤의 활약도 마찬가지로 행복하다. 모든 선수가 오늘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집에 가서 아들인 엔조 지단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라며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칭찬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엔조와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대승을 거둔 마드리드는 현지 시간 12월 3일 열리는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전통의 일전 '엘클라시코'를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