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진 6.5 사망자 100명 육박

인도네시아 지진 6.5 사망자 100명 육박

인도네시아 수마트라(Sumatra) 섬 북단의 아체(Aceh) 주에서 7일 발생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97 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 붕괴된 다수의 건물 잔해 속에 더 많은 시신이 있다고 합니다.

주민의 대부분이 이슬람교도인 수마트라 피디에 자야(Pidie Jaya)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침기도 준비를 하고 있던 새벽 무렵에 진도 6.5의 지진이 강타했습니다.

구조대가 수동으로 무너진 주택, 점포, 사원을 수색하는 가운데 사망자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초 사망자 수는 52명이었지만, 구조활동을 총괄하는 군이 후에 수정. 아체에 배속된 군 고위 관계자인 타탄 슐레이만(Tatang Sulaiman)은 AFP의 취재에 "지금까지 97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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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쉼터 및 피난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막대한 피해를 받은 피디에 자야 지역에 1000명 이상의 병사와 900여명의 경찰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수백채의 주택과 상점이 지진으로 무너져 많은 사람들이 살 집을 잃고 식량과 식수 등 생필품을 필요로 하고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