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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의인화와 사랑에 빠지는 소설 화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등극

코로나 의인화와 사랑에 빠지는 소설 화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등극


2020년, 인류는 변화를 강요 당했습니다. 전세계를 말려들게 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습격입니다. 이 위협이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향후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인간은 그것을 독감처럼 "항상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며 공존하는 길을 찾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with 코로나 시대를 상징하는 것 같은 전자 소설이 발매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Kissing the Coronavirus(코로나 바이러스와의 키스)'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사랑에 빠진 여인 박사를 그린 의인화 소설로 Amazon에서는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되었습니다. 작가는 M.J. 에드워즈입니다.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인 와중에 4월 22일에 Amazon에서 발매된 소설 'Kissing the Coronavirus(영문)'는 서서히 인터넷에서 확산되어 현재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JEdwards라는 작가가 쓴 이 작품은 첫 작품에다, 불과 16 페이지 정도로 짧습니다. 처음에는 전자 책으로 판매되고 있었지만, 인기가 있어 지금은 단행본 화 됐습니다. 대상 연령은 서양인데도 무려 18금! 수위가 있는 모양입니다.

 


대강 스토리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임상 시험을 맡은 여성 과학자 알렉사 박사가 동료 과학자에 백신 접종을 시도하지만 실패. 남성 동료는 목숨을 잃고 맙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람의 몸을 탈취해 인간화한 것입니다. 표지에 있는 헐크같은 녹색 남성은 추찰대로 코로나 바이러스입니다.

마초계 미남인 코로나 바이러스와 키스하고 있는 여성은 물론 박사.

당연히 리뷰도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완전히 시간 낭비했지만, 어떤 사람들은 ‘잘 만든 패러디물’ ‘확실히 99센트(약 1100원)의 가치가 있다’고 말하면서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지금까지 읽은 책 가운데 가장 우스꽝스러웠다. 역겹고, 충격적이고, 의학적으로는 부정확하다. 하지만 재밌다”라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 책이 성공하자 코로나 바이러스를 주제로 한 또 다른 로맨스 소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가령 ‘Courting the Coronavirus’ 역시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책 가운데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