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효능 당뇨 예방 보관 방법 혈당 조절 췌장 건강 유지에 도움
당뇨는 한번 걸리면 평생 관리해야 하며 시력 상실, 치매, 심혈관 질환 등 혈액이 미치는 모든 부위에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성인 4명 중 1명은 당뇨 위험군에 속합니다. 당뇨는 몸 속 인슐린이 부족해 에너지로 사용돼야 하는 포도당을 분해하지 못해서 발생하게 되는데, 매일 먹는 음식을 통해 부족한 인슐린을 채워야 합니다.
인슐린이 풍부한 음식에는 여주가 있습니다. 옛날부터 인도, 중국, 아프리카 등에서 전통 의료 소재로 사용되었으며, 세계적 장수촌 중 하나인 일본의 오키나와 지방에서는 건강 음식으로서 가정에서 즐겨 먹고 있습니다.
박과 식물인 여주는 수백 년 동안 요리 재료나 귀중한 약재로 사람들에게 널리 활용될 만큼 가치가 높은 식물입니다. 한국에서는 관상용으로 애용되었고 농가에서 본격적으로 재배하게 된 시기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2010년 정도부터이며 현재는 전국에 100㏊ 정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여주 효능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칼슘과 베타카로틴은 시금치와 브로콜리의 2배입니다. 생여주 100g에는 일일 필요 섭취량(RDI) 기준 비타민C 93%, 비타민A 44%, 엽산 17%, 칼륨 8%, 아연 5%, 철 4%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테킨, 갈릭산, 에피카테킨, 클로로겐산도 있어 강력한 항산화제와 항염증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가장 유명한 여주 효능은 당뇨 예방인데요. 인슐린과 유사한 화합물인 폴리펩티드(P-인슐린)와 카란틴(charantin)이 항당뇨 작용을 합니다. 인체 내 당분의 신진대사 및 사용을 조절하여 인슐린 수치의 급증 및 저하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P-인슐린은 포도당이 간에서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을 도와줘서 포도당이 혈중에 남아 있지 않도록 해줍니다.
한편 여주 특유의 쓴 맛은 모모르데신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는 혈중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해 혈당을 조절하는데 영향을 끼칩니다.
체중감량,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에도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칼로리도 낮아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며 간을 자극하여 신체의 지방 대사에 필수적인 담즙산 분비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줍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것을 돕습니다.
여주 보관방법은 수분이 많아 냉장고에 보관해도 3~4일이면 상하기 때문에 말려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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