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투 트래블은 틀린 영어 문법? GO TO 트래블 일본반응
전문가 "틀렸다고 할 수 없으나 부자연스러워"
정부 담당자 "전달하기 쉬운 점 중시한 결과"
일본 인터넷 상에서 ‘Go To 트래블’의 정책명에 대해 "문법적으로 틀렸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투 트래블'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간판 정책 슬로건입니다. 관광 등 소비 환기를 위한 여행 지원책인데 일본 국내 여행 만을 대상으로 하며 숙박비, 교통비 등의 일부를 지원합니다. 감염자가 폭증한 도쿄(東京)은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해 일부 지방자치단체 수장들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지난 22일 결국 이 정책을 강행했습니다. 23일부터 4일 연속 연휴가 시작되며 감염 확산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Go To 트래블’의 명칭과 관련 간사이가쿠인(関西学院) 대학 영어학의 칸자키 타카아키(神崎高明) 명예교수는 "영문학적으로 완전히 틀렸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쓰이는 빈도가 극히 낮아 영어를 말하는 사람에게는 위화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to부정사’ 형태로서는 일단 성립하지만, travel 자체에는 ‘간다’는 요소(뜻)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 의미가 겹치는 go와 함께 사용되는 경우는 없다는 것입니다. 또 사용한다 하더라도 ‘여행에 가기 위해서 간다’와 같은 부자연스러운 의미가 됩니다.
그는 '고(go)'를 사용한다면 ‘고 온 어 트립(go on a trip)’이 자연스러운 표현이라고 말했으나 이것도 주어가 없어 명령처럼 들린다고 설명했습니다.
‘Go To 트래블’을 홍보하는 일본 내각관방 담당자도 "영문으로서는 좀 그렇다"고 인정하면서도 "Go도, To도, 트래블(travel)도 대부분의 일본인이 알고 있는 영단어다. 전달하기 쉬운 점을 중시한 결과다"고 설명했습니다.
원문 GoToトラベルは文法ミス? 政府も「英文としては…」
gol *****
문법 미스 이전에 ...
정책 미스입니다.
むぎわらぼうし
GO TO 트래블은 커녕 도쿄뿐만 아니라 어디도 못가게 됐다.
취소 수수료 보조가 한동안 도쿄 도민 이외에서도 요구될 것이다.
결국, 여행 보조금보다 수수료 국가 부담금이 더 큰 것 같다.
GO TO 트래블, 이번엔 실책이라고 해도 두번 다시는 안했으면 좋겠다. 결국 세금 낭비기 때문.
◎ Ⓑ
일본인의 영어 실력에 맞는 것 같습니다.
문법, 정치적, 경제적, 모든 것이 우책.
연휴 GOTO 후의 일본을 상상하면 끔찍합니다.
자기 몸은 스스로 지키는 것 이외에 방법이 없네요!
bec ****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마이 넘버, 스테이 홈, 소셜 디스턴스, 스톱 ◯◯
왜 일본의 행정은 적절한 일본어를 찾지 않고 외래어로 도망치는 것인가
nic *****
나는 다른 뉴스 댓글에서도 썼습니다만, 영어로는 "go travel(l)ing"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현대 영어에서는 "go travel"쪽이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go to travel"에 위화감이 있습니다.
일본 정치인(관료)은 영어를 못하는 주제에, 영어풍 표현 좋아하는 것 같고, 국제적으로 망신입니다.
set *****
고투 트래블의 결과, 고투 호스피탈이 되면 의료인의 부담을 증가시킵니다. 지금이야말로 스테이홈.
boy *****
이 네이밍도 잘난 정치인이 즉흥으로 결정해 톱다운한 겁니까???
그리고 소관 관료들은 위화감을 느끼면서도 지적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는지, 혹은 '미친 정책에 적합한 네이밍이다. 국민을 바보로 만드는데 딱 좋다!'고 무시했는지 ...
mac *****
영어보다 일본어를 기억합시다!
지금의 정권에 딱 맞는 속담이 있습니다!
二階から目薬(이층에서 안약 넣기):
일이 생각대로 되지 않고 답답함. 또한 효과를 얻을 수 없음을 비유.
회장의 이름(二階俊博)도 겹치고 멋지네요!
tha *****
숙박 시설 근무자입니다.
GoTo 트래블의 숙박 시설에 대한 의무는 숙박자에게 체온계.
그렇지만, 체온계뿐입니다.
체온계로 재서 열이 있어도 숙박을 거절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열이 있는 사람이 묵고 있어도 다른 사람도 함께 숙박하거든요 ~. 안심할 수 있습니까?
의미 있습니까? 체온계의 의무는요?
열이 있으면 숙박을 거부할 정도의 강제력을 국가가 인정해야죠. 열 측정만으로는 의미없어요.
pry *****
글쎄, GoTo 캠페인은 GoTo 트래블, GoTo 이트, GoTo 이벤트 3세트니까, 문법보다 알기 쉬움을 우선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수라고 한다면, 고투트래블을 이 시기에 시작한 것이 최대의 실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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